서울--(뉴스와이어)--[브리핑]당 민생특위 기자간담회

‘서민의 마음 움직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터’

- 2006년 9월 27일 오후 12시
- 노회찬 의원(특위공동위원장), 김기수 최고위원(특위공동위원장), 신장식(특위집행위원장), 박용진 대변인, 정호진 부대변인 등


임시 당대회를 통해 확정된 당 민생특위가 2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활동방향과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공식적인 활동 돌입을 선언했다.
당 민생 특위 공동위원장인 노회찬 의원과 김기수 최고위원, 신장식 민생특위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당 민생특위는 활동 방향으로 사회 양극화 피해 당사자의 이해를 정치 쟁점화, 진보정치세력 지지층의 공분과 감동 재조직화, 대선 정국까지 이어가는 민생정치 비젼 제시 등을 핵심 활동 방향으로 확정하고 ‘주택.부동산, 생활요금, 연금’ 등 3대 사업 분야를 제시했다.


<노회찬 공동위원장 모두 발언>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은 자살률이 제일 높은 나라, 아이를 낳지 않는 나라이다. 아이를 낳고 싶은 나라, 살고 싶어지는 사회를 만들려면 서민의 입장에서 민생문제에 접근해야 한다. 서민들의 민생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당의 민생 사업은 잘 안 풀리고 있다. 그럴 때 일수록 서민정당으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민생특위 구성 자체가 그러한 요구를 담아내고 잘 풀리지 않는 당 민생 사업의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기 위함이다. 민생을 위한 사업인 만큼 서민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기수 공동위원장 모두 발언>

민주노동당이 민생 정당임에도 불구하고 민생사업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다는 평가가 있다. 이러한 평가에 기초에 당 대회를 통해 민생특위 구성이 결정되었다고 본다. 민주노동당 그 자체가 바로 민생을 위해 존재하는 정당이기에 민생특위 구성 자체에 의아해 하는 분들도 있다. 그러나 민생파탄의 현주소가 너무도 심각한 상황이다. 민생특위가 그 역할을 부여받은 것이다. 최선을 다하겠다.


<질의 및 답변>

질문 1
민생특위라는 것이 공허하기도 하고 서민정당이라는 민주노동당에서 새삼스럽게 민생관련 특위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 성과가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다.

답변 (노회찬 공동위원장)
민생이라는 것이 공허해 들리긴 하지만 뭘 담아낼지가 중요하다. 사랑이 공허하다고 하지만 결국 결혼은 한다. 민주노동당이 서민정당이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부족한 점이 많았다. 민생과 관련해 더 투자하고 신경을 써야 한다. 가시적 성과를 위해서 민생특위를 발족한 것이 아니다. 민생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지, 실패할 걸 두려워해 시작도 하지 않는 것은 책임회피이다. 성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지만 민생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질문 2
민주노동당의 민생 특위를 만든 이유

답변 (노회찬 공동위원장)
과거에 못한 것들에 대해 쉽게 해결하기는 힘들지만 그동안의 모습에 대한 자기반성의 의미를 갖기도 한다. 또 민생특화 사업 등 현실적으로 필요해서 만든 것이다. 대선을 앞두고 한미 FTA도 중요하지만 긍정적 지지를 끌어낼 네가티브적 대안을 제시하는 것도 필요하다. 민생특위가 대안의 전부일 수는 없고 일부일 것이다.

질문 3
KTX 여승무원 문제에 대해 벌금만 내고 끝날 수도 있는데 어떻게 대응 할 것인지

답변 (노회찬 공동위원장)
철도청은 여승무원의 불법파견만이 아니라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서도 정면 대응하고 있다. 여승무원의 불법파견과 함께 한편으로는 자회사를 문어발처럼 늘려 철도청 간부들의 자리 만들어 주기를 했고, 감사원에서 통합하라는 자회사로 또 여승무원들을 파견했다. 사장을 바꿔서라도 여승무원들의 문제를 정상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민주노동당은 비정규직 문제의 가장 상징적 의미를 부여해 전당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질문 4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민생 행보와 다른 방법론적 고민이 있는지?

답변 (노회찬 공동위원장)
당에서의 전략적 사업이 부재하거나 좌절되었던 것들이 많았다. 부유세도 그렇다. 주택과 부동산 분야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부여할 것이고, 저소득층의 생활요금을 무상화 하는 등 모든 것을 백화점처럼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꼭 이뤄낼 일들로만 집중해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 서민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서민대중과 연애를 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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