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학생인권 증진 인권교육 토론마당’ 개최
입시위주의 경쟁적 교육풍토로 인해 인권친화적인 학교운영이 어려운 실정인데다 두발제한과 체벌 등 학생인권을 둘러싼 학교 내 갈등은 우리 사회가 풀어나가야 할 사회적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국가인권위는 학생인권을 둘러싼 제반여건의 변화에 주목하면서 학생인권과 교육 관련단체 및 전문가를 모시고 각 단체들의 학생인권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 학생인권 증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마당을 진행한다.
이번 토론마당은 청소년단체,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등 관련 단체에서 바라보는 학생인권의 현주소 및 해결방안에 대한 발표 및 질의응답, 모둠활동, 자유토론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인권의 현주소 및 과제에 대한 배경내 인권활동가(청소년인권활동가네트워크)의 기본발제를 시작으로 관련단체 및 이수광(이우학교 교감), 유성상(한국교육개발원)의 토론이 진행된다. 단체에서는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 교육과 시민사회,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흥사단교육운동본부 등이 토론에 참가한다. 특히 일반참가자들도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토론마당 전후에 자유토론과 모둠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인권에 대하여 폭넓게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마당을 계기로 학생인권 증진 및 인권친화적 학교 만들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증대되고 인권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고양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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