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 결혼이민자와 함께하는 ‘한가위 어울림마당’ 행사 개최

부산--(뉴스와이어)--27일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원형규)는 부산, 김해, 양산, 밀양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및 가족 40여명을 초청하여 ‘결혼이민자 한가위 어울림마당’ 행사를 열었다.

결혼이민자 한가위 어울림마당은 오후 3시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비디오 상영, 송편·과일 등 추석음식 나눠먹기, 한가위 전통놀이 소개, 상담 및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약 3시간 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비디오로 상영된 TV프로그램 ‘외국인며느리열전’은 필리핀, 베트남 등 각국의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생활에 적응해 가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은 내용으로 참석자들에게 훈훈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지원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를 담은 팜플렛을 참석자들에게 배포하고 국적 및 영주권 취득에 관한 상담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별도로 가졌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원형규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장은 “한가위 명절을 맞아 고향에 가지 못하는 결혼이민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모처럼 동료, 가족들과 어울려 향수를 달래고 흥겨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니 가슴 흐뭇하다며 앞으로 결혼이민자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올 8월말 현재 부산 관내에는 총 5,152명의 결혼이민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를 국가별로 보면 중국 3,020명, 베트남 869명, 일본 307명, 필리핀 232명, 태국 82명 순이다.

웹사이트: http://busan.immigration.go.kr

연락처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 관리과 김용진,051-461-3014,010-9929-2381,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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