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우리 국군이 벌써 58회 국군의 날을 맞이하였다.

열악한 환경속에도 불구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젊은이들을 생각할 때 국민들은 마음 한켠 안쓰럽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하다.

민주노동당은 국군의 날을 맞아 60만 장병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군대로 거듭날 수 있기를 당부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군 내부의 인권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 노력과 어두운 과거사의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이 적극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또한 한국전쟁 당시 38선을 돌파한 날로 정해진 현재의 ‘국군의 날’이 아니라 광복군 창립일에 맞춰 9월 17일로 바꾸어야 한다는 주장은 충분한 설득력을 갖는다.

우리 국민들은 군사독재시절 군대를 증오하고 두려워하던 기억은 이제 거의 지워가고 있다.
군사독재의 기억과 함께 냉전의 그늘도 국군의 모습에서 다 지워지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을 생각할 때이다.

국군의 날 기념일을 앞두고 알려진 우리 군의 ‘패트리어트3’ 구입 계획은 우리 군이 미국의 군사패권전략의 일부분으로 전락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깊은 우려를 갖게 하고 있다.

정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진행되는 MD체제 구축 동조 시도는 중단되어야 한다.
한반도 평화체제에 더욱 어둔 그림자를 드리울 것이기 때문이다.

국군의 날, 우리 군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안전판이 될 것인지 전쟁위기의 도화선이 될 것인지 우리 국민들과 정부 당국자들이 깊이 생각해야 할 것이다.

많은 걱정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온 국민이 젊디 젊은 청춘을 국방의무에 쏟고 있는 우리 장병들의 건강과 안전을 다시 한번 기원하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

2006. 10. 1
민주노동당 대변인 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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