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로 커진 한반도 집중 호우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한나라당 김희정의원(부산 연제구)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우리나라 시간당 강수량 50mm 이상 기록횟수>에 따르면, 1977~2006.9까지 전국 기상관측지점 60개소에 대하여 1시간 최다강수량 50mm 이상 발생빈도를 조사한 결과 1977~1986년 143회, 1987~1996년 159회, 1997~2006년 254회로 최근 10년 집중호우 빈도가 과거보다 급증하는 추세였다.
1시간당 강수량 50mm 이상 발생빈도의 변동폭은 매우 크고 증가 추세도 불규칙하게 나타나고 있었는데, 특히 ’96년에는 5회로 나타난 반면 ’98년에는 56회로 무려 11배의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동일기간에 100mm 이상 호우가 발생하는 횟수도 각각 2회, 3회, 6회로 급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김의원은 이에 대해 “집중호우의 발생빈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기에는 한계가 있겠으나 장기적 추이를 볼 때 강우의 강도가 커지고 발생빈도도 높아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재해예방을 위한 대책도 이러한 추세를 고려하여 볼 때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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