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행복한 추석을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우리 민족의 명절 한가위 연휴가 시작됩니다.
어려운 시절이라 마음에 근심과 걱정 가득 하실 것 잘 알고 있습니다만 명절 연휴동안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비정규직 노동자 여러분,명절 때마다 얼마나 마음 무겁습니까?
직장에서의 차별보다 더 서럽고 분노스러운 것은 그 차별을 당연시 하는 우리 사회의 법과 제도입니다. 민주노동당은 비정규 노동자의 당입니다.원내진출을 하고 가장 힘 쏟고 있는 문제 역시 비정규직 문제입니다.

그러나 민주노동당이 제대로 하지 못하고 힘이 모자라 여전히 여러분의 고통을 지켜보고만 있습니다.
너무나 죄송합니다. 민주노동당의 마음도 바위처럼 무겁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민주노동당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당입니다. 차별받는 사람들의 정당입니다. 민주노동당이라는 당 간판이 걸려있는 한, 모든 당원들의 힘과 전 당력을 여러분의 요구를 실현시키는데 쏟겠습니다. 그것을 희망으로 이번 추석 연휴를 조금이나마 가벼운 마음으로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한미FTA’는 우리 모두를 불행하게 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대통령과 정부의 호언장담에도 불구하고 ‘한미FTA'는 우리 사회에 약이되기 보다는 독이 될 가능성이 너무 커졌습니다. 협상에 임하는 정부의 부실함과 조급함은 이미 잘 알려져 있고 우리 국민들과 국회에 협상과정과 그 위험성은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정부의 독선적인 판단과 진행으로 ‘한미FTA’ 협상은 늪으로 가는 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국제교역을 무시하거나 쇄국정책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정부가 진행하는 ‘한미FTA’ 협상은 협상이 아니라 도박 수준이고 그 위험성이 너무 커져 있습니다. 국회의 정당중 유일하게 민주노동당만이 한미FTA와 관련된 당론을 가지고 있으며 신념과 정책방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외교통상의 문제가 아닌 국가전체의 명운이 걸린 협상에 대한 최종 판단권한은 국민에게 있다는 것이 민주노동당의 주장입니다.

국민투표를 통해 한미FTA와 관련된 입장을 국민들에게 물어야 한다는 것이 민주노동당의 생각입니다. 민주노동당의 주장과 행동에 국민여러분의 지지를 당부드립니다.

민주노동당은 여전히 여러모로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기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과분한 사랑과 지지를 받은 정당이 해야 할 일은 그에 보답하기 위해 분골쇄신하는 것임을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편안함과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여느 때보다 긴 연휴 기간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몸과 마음 모두 푹 쉬는 여유를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2006. 10. 2. 민주노동당 대표 문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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