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세 번째 포스터 공개

서울--(뉴스와이어)--백화점 붕괴 사고로 연인을 잃은 한 남자의 지울 수 없는 사랑을 그린 영화 <가을로>(제공/제작 ㈜영화세상 | 배급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 | 감독 김대승 | 주연 유지태 김지수 엄지원)가 다정한 연인 유지태와 김지수의 모습을 담은 3차 포스터를 공개하였다.

지난번 공개한 2종의 2차 포스터는 연인 ‘민주’(김지수)를 갑작스런 사고로 잃은 뒤, 10년이 흐른 지금에도 그녀를 잊지 못하는 ‘현우’(유지태)의 울먹이는 모습으로 영화 <가을로>가 전하는 진한 슬픔을, 그리고 민주가 남긴 다이어리를 따라 시작한 여행지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 현우와 ‘세진’(엄지원)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로 치유와 희망에 대한 영화의 메시지를 담아냈었다. 이번에 공개된 3차 포스터는 민주가 죽기 전, 같이 있으면 언제나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던 행복한 연인 현우와 민주의 과거 모습을 담아냈다. 이는 영화 속에서 더 이상 웃을 수도 행복할 수도 없는 현우의 현재와 맞물려 더욱 쓰라린 아픔을 느끼게 한다.

서울 양재 시민의 숲에서 촬영한 이번 포스터는 이른 아침 눈 부신 가을 풍경과 어우러진 행복한 연인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인공조명을 쓰지 않고 자연광만을 활용하여 촬영이 진행되었다. 아침 햇살이 뜨거워지기 전 촬영을 끝내야 하는 시간적 제약이 있었지만, 10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가을로>를 촬영하며 동고동락했던 유지태와 김지수는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할 정도의 완벽한 연기 호흡으로 베테랑 배우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영화 속에서 밝고 건강한 웃음을 지닌 따뜻한 여자 민주 역을 맡은 김지수는 밝게 웃고 있지만 자신에게 다가올 슬픔을 예견한 듯한 디테일한 표정 연기로 영화 <가을로>가 가진 깊은 드라마를 표현해냈다.

2006년 가장 빛나는 수작! <가을로>

제 1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지난 19일 예매시작 2분 45초 만에 매진이라는 신기록을 기록하며 뜨거운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가을로>.

장르영화 안에서 그만의 특별한 감성과 비범한 연출력으로 웰메이드 장르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던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의 김대승 감독과 <봄날은 간다>의 유지태, <여자, 정혜>의 김지수, <극장전>의 엄지원까지 자신만의 독보적 위치를 구축해온 연기파 배우 3인이 만나 만들어낸 <가을로>는 깊이 있는 감동과 완성도를 갖춘 올해 가장 빛나는 수작으로 올 가을 관객들을 찾아갈 것이다.

<가을로>는 현재 후반 작업 중이며 10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연락처

영화세상 기획실 3443-94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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