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보호관찰소, 성구매자 재범방지 교육 프로그램(John School)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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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3 09:54

청주--(뉴스와이어)--법무부 청주보호관찰소(소장 배흥진)는 9월 27일 윤락업소등에서 성행위등을 통해 입건되어 검찰에서 성구매자 교육 이행명령을 부과 받은 성구매자 남성 17명에 대하여 성구매자 재범방지 프로그램(John School)을 실시하였다.

성구매자 재범방지 프로그램(John School)은 성구매로 입건된 남성들을 대상으로 기소유예 하는 대신 보호관찰소에서 일정 시간동안 재범방지 교육을 받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성매매의 원인, 동기 등 남성 중심의 왜곡된 성인식과 태도를 교정하고 양성평등적 사고배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성매매 행위의 재발을 방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성구매자 재범방지 프로그램은 성매매의 범죄성과 해악성의 인식, 탈성매매 여성 증언, 성매매와 인체건강, 소시오드라마, 자기 통제계획을 위한 집단토론등의 참여적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청주보호관찰소 김용성 보호관찰관은 "성구매자 재범방지 프로그램은 남성중심의 왜곡된 사고를 점검하고 성매매의 범죄성과 반인권성을 인식하고 가족, 사회, 국가에 대한 책임성을 수용하도록 하여 성매매 행위의 재발을 방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하고 있다."며 "성구매자 재범방지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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