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몽골 울란바토르대학과 자매결연 체결
이날 오전 10시 한일장신대 총장실에서 울란바토르대학교 윤순재 총장부부를 초청, 학술 연구와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교수 및 학생 교류 등을 주요 골자로 한 국제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교류협정은 한일장신대 전임 이사장이면서 울란바토르대학교 이사장으로 재직중인 김동엽 목사(서울 목민교회 시무)의 주선으로 이루어졌으며, 김목사도 이 자리에 참석해 양 기관의 상호교류와 대학발전을 기원했다.
울란바토르대학교 윤순재 총장은 "2년전 저의 스승이기도 한 정장복 총장님께서 우리대학 입학식에 참석하셔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신 기억이 있는데, 은사께서 총장으로 재직하시는 대학에 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또 윤총장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한일장신대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돼 감사하다"면서 "학생들이 몽골에 와 자원봉사를 하거나 다양한 훈련을 하는 등 보다 진정한 형태의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장복 총장은 "김동엽 이사장님의 소개로 훌륭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게 돼 감사하다"면서 "오늘 협정이 단순한 협정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양 대학의 발전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되어 보다 실질적인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몽골 울란바토르대학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에서 92년 파송한 당시 윤순재 선교사가 미래를 준비하는 기독교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설립해 93년에 개교했다. 몽골에서 외국인이 세운 최초의 4년제 사립대학이며, 유일한 기독교대학이기도 한 이 대학은 현재 12개학과에서 2천여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특히 한국어학과가 개설된 이 대학은 몽골에서 한국학 연구의 중심기관으로서, 부설 초등학교에서는 한국어가 정규과목으로 포함돼 전교생이 1주일에 3번씩 배우면서 한국어와 한류열풍의 진원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96년 몽골 우수 15개대학중 하나로 선정되고 99년 대학종합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올 5월 노무현 대통령과 반기문 외교부장관의 방문을 계기로 한국학센터 건립 등 우리나라 정부의 지원도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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