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9월 한국신용평가는 금호산업㈜(이하 ’동사’)가 발행 예정인 제235회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로 평가하고 Watchlist(미확정검토)에 등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동사 신용등급 결정의 구체적인 배경은 다음과 같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동사는 2006년에 금호타이어, 금호P&B 등 비핵심 자회사 지분을 매각하였으며, 건설과 물류에 역량을 집중하는 사업지주회사로 변하였다. 2006년 6월 22일 동사가 주축이 된 금호아시아나컨소시엄이 ㈜대우건설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매각주체인 자산관리공사는 금호아시아나그룹과 MOU를 체결하고 실사 및 계약협상을 거친 후 9월까지 매각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인수를 통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외형, 사업포트폴리오, 재계내 위상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며, 동사도 개발사업, 해외시장 등에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자금조달 방식 등이 비밀유지 약정에 의거 본계약 체결시까지 공개되지 않아, 그룹 및 동사의 영업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그룹 및 동사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을 정확히 판단할 수 없는 상태이다. 이에 따라기존 무보증 회사채가 Watch list(미확정검토)에 등재되어 있으며, 본 채권에도 적용된다.
한편, 매출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건설 부문의 고성장에 힘입어 동사는 안정적인 외형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06년 6월 말 수주잔고가 3조 6천억원에 이르고 있고 대우건설과의 시너지 효과를 고려할 때 건설 부문 주도로 외형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상대적으로 운전자금의 변동성이 큰 주택사업 비중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건축부문을 중심으로 미수금부담이 증가하고 있으며, 2005년 하반기 이후 진행한 주택사업의 분양율이 저조하여 향후 추가적인 매출채권 증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현 수준의 매출채권 규모는 외형 등을 고려할 때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재무적으로 큰 부담이 되지 않고 있으며, 2006년 8월 말 현재 주택사업 관련 PF 지급보증규모(1조 6,442억원)도 외형 등을 고려할 때 부담되지 않은 수준이다. 또한 동사 및 그룹의 수익창출력이 양호하여 일정 수준의 재무적 탄력성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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