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개봉 ‘애정결핍 두 남지’ 본 포스터 공개
지난 9월, 명동 롯데시네마 애비뉴엘, 서울극장, 씨티극장, 안양 롯데시네마, 일산 롯데시네마 등 서울 및 경기도 5개 극장에서 <애정결핍 두 남자>의 포스터에 대한 사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5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수의 관객들이 선정한 포스터는 다크서클 깊게 패인 채 무언가 간절히 갈구하는 눈빛으로 진하게 끌어안고 있는 두 남자의 엽기적인 포옹 버전 포스터가 차지했다. 백윤식, 봉태규 두 남자의 애정결핍 증세가 가장 극대화되고 코믹하게 표현된 비주얼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은 듯. 특히, 포옹씬 포스터를 선택하는 이들 중에는 백윤식과 봉태규, 두 남자의 다크서클과 코믹한 표정에 웃음을 참지 못하며 하나같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에 엄지 손가락을 추켜 세웠다. 백윤식, 봉태규의 코믹 포옹버전의 포스터는 관객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아 결국 메인 포스터로 낙점되었다.
진한 코믹 포옹 버전에 이어 두 번째로 관객들의 높은 지지를 받은 포스터는 총2,063표를 차지한 쇼파 버전. 소파에서 늘어지게 하품을 하는 백윤식과 핵전쟁이 일어난다 해도 전혀 놀라지 않을 것 같은 심드렁한 표정의 봉태규. 여자 없이 17년, 오랜 기간 애정결핍으로 지내다 보니 두 남자는 무진장 심심, 따분, 무료하다. 하품에 기지개까지 켜보지만 도통 온 몸에 좀이 쑤셔 가만 있을 수 없는 애정결핍 두 남자, 이들에게 지금 당장 가장 소망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여자 한 분!’. 그 간절함이 카피 한 마디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 포스터가 관객들의 시선을 잡아 끌었던 모양. 특히 이 쇼파 버전 포스터의 경우는 모니터 현장에서 ‘나도 애정결핍인가봐’ ‘나도 남자 한 분만!’하며 공감의 한 마디를 남기는 관객들이 많았다. 군중 속 외로움, 솔로의 외로움을 겪어본 관객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질병, 애정결핍증을 생생하게 표현했기에 보는 이 모두 공감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간절한 표정으로 서로를 끌어안으며 결핍된 애정을 채워보기도 하고, 대놓고 솔직하게 여자 한 명만 내려달라고 애원하기도 하는 두 남자의 모습에 1만 관객 모두 공감한 영화 <애정결핍 두 남자>는 아내 없이 5년, 아끼고 이기는 게 장땡이라 생각하는 자린고비 홀아비 ‘동철동’(백윤식)과 여자 없이 17년, 애비를 능가하는 영악함과 천진 난폭함으로 무장한 19살 고딩 ‘동현’(봉태규) 애정결핍 두 남자가 벌이는 요절복통 코미디로 오는 11월 16일 수능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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