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년 3 분기 영업실적은 예상 수준 - 반도체/LCD/핸드폰 부문 호조
삼성전자의 2006년 3분기 영업실적은 당사 전망치 및 시장 기대치에 부합되는 수준으로 잠정 발표되었다.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8% 증가한 15.22조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1.85조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당사 전망치를 각각 2%, 4% 상회하는 수준이다. 영업이익의 대폭적인 증가는 반도체/LCD/핸드폰 부문의 호조에 기인한다. 반도체/LCD부문은 당초 예상대로 산업경기 회복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을 기록했고, 핸드폰 부문은 출하증가를 바탕으로 예상보다 큰 폭의 실적개선을 기록했다. 경상이익은 지분법평가이익의 증가세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44%, 순이익은 4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LCD업종 경기는 3분기부터 회복국면에 진입했고, 메모리업종 경기도 3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부터 회복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핸드폰 부문은 계절적 수요증가와 Ultra Edition 판매증가를 바탕으로 4분기에도 3분기 수준을 상회하는 영업실적이 기대된다.
반도체 부문 - DRAM 부문이 실적개선 견인
반도체 부문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1% 증가한 4.91조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1.27조원으로 잠정 발표되었다. DRAM 부문의 호조세가 반도체 부문의 실적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3분기 DRAM 출하량은 계절적 수요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21% 증가했으며, 하위업체의 공급증가가 둔화되면서 가격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NAND 부문은 MP3 신규제품 출시 및 고용량 카드 수요확대를 바탕으로 35%의 출하증가를 기록했다. 8Gb MLC 제품의 생산증가가 3분기 들어 본격화되면서 출하량의 40% 수준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단가인하에도 불구하고 MLC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은 지속된 것으로 추정된다. Sys-LCD 부문도 디스플레이용 DDI, 모바일용 CIS, SoC 수요증가를 바탕으로 15% 매출증가를 기록했다.
LCD 부문 - PC용 패널 가격 안정, TV용 패널 출하 증가가 주요인
계절적 수요증가를 바탕으로 대형 패널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14%, 매출액은 5%, 영업이익은 11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LCD경기는 당초 예상대로 3분기 초를 저점으로 회복국면에 있으며, PC용 패널가격은 8월부터 강세기조로 전환했으며, TV용 패널가격 하락폭도 축소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3%에서 5%로 개선되었다. TV용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10% 증가한 3백만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40인치 제품이 1.2백만대, 46인치 이상 제품이 0.4백만대를 차지했다. 이는 2005년부터 지속된 동사의 LCD TV시장 확대 전략의 성과로 판단된다.
정보통신 부문 - 핸드폰 출하량 전분기대비 17% 증가
계절적 수요증가와 Ultra Edition의 성공에 힘입어 3분기 핸드폰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17%, 핸드폰 매출액은 10% 증가를 기록했다. 국내 출하량은 슬림폰 및 DMB폰 수요확대로 1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출 판가는 Ultra Edition 비중확대로 5% 상승한 반면, 내수 판가는 중가폰 비중확대로 8% 감소했다. 핸드폰 출하증가로 마케팅비용 증가가 상쇄되면서 3분기 정보통신 부문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0.52조원을 기록했다.
디지털미디어/생활가전 부문 - 소폭의 영업적자 지속
디지털미디어 부문은 대형 평판TV, UMPC, Blu-ray Player, MP3P의 계절적 수요가 증가하면서 판매호조를 지속했다. 생활가전 부문은 세탁기, 냉장고 판매증가를 바탕 8%의 매출증가를 기록했다. 디지털미디어/생활가전 부문의 영업이익은 마케팅비용 증가로 인해 소폭의 적자를 지속했다.
실적개선 지속될 것으로 본 전망 유지
삼성전자의 영업실적이 2006년 2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 당초 전망을 유지한다. 반도체/LCD 부문은 산업경기 회복세를 바탕으로 동사의 실적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다. DRAM 부문은 4분기 제한적인 단가인하가 예상되지만, 출하증가 및 Tech Migration을 통해 비용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Application 출시로 수요가 대폭 확대되면서 4분기 NAND 가격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특히 MLC 비중이 3분기 40%에서 4분기에 75%로 확대됨에 따라 가격하락을 상쇄하는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LCD부문은 TV용 패널을 중심으로 출하증가가 지속되고, 패널가격 강세가 예상되는 만큼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핸드폰 부문의 호조는 영업실적의 추가적인 증가 요인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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