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분야 투명사회협약체결식 개최...“사회복지분야 투명성 강화를 위한 공동 결의”

서울--(뉴스와이어)--2006년 10월 17일(화) 오전 11시 서울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20층)에서는 사회복지분야 투명사회협약 체결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이학영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집행위원장,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장태평 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 등 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하였다.

김정수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체결식에서 이학영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집행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사회복지분야가 스스로 투명한 사회복지환경을 만들고자 결의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자기반성과 신뢰에 기반한 합의정신, 그리고 실천의지가 오늘 이 자리를 만들었다”고 밝히며 사회복지분야 투명사회협약 체결을 축하하였다.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의 복지수준을 한단계 높여 선진복지국가의 바탕을 마련하기 위해서 정부와 민간의 공동노력과 더불어, 잘못된 관행을 극복하고 이를 실천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사회복지분야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대화와 양보를 통해 공동의 목표에 합의하고 이를 사회적인 약속으로 발전시킨 오늘의 투명사회협약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의 인사말, 장태평 국가청렴위 사무처장의 축사가 진행되었고, 서신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이 추진경과 및 주요협약안을 소개하였다.

이어서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협약체결기관의 대표자들의 협약서명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약속의 띠잇기를 통해 협약에 대한 충실한 이행을 결의하였다.

사회복지분야 투명사회협약은 2006년 4월 19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9개 사회복지 단체와 보건복지부가 보건복지분야 투명사회협약 추진을 합의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6차례에 걸친 실무협의회, 두차례의 간사단체 회의 등 거치며 사회복지분야 투명사회협약을 준비해왔다. 최종적으로 9월 19일 대표자회의를 통해 협약문안이 확정되었다.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분야 협약에 참가하는 기관들은 기능보강사업 계약시 공개입찰을 통한 계약과 계약 시 쌍방간 청렴계약서를 체결하고(제12조),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입·퇴소시 시설이용자의 의사를 존중하고, 인권침해 사례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였으며(제16조), 사회복지관련 단체 임원 및 사회복지시설 시설장 중심의 사회봉사단을 운영하기로 하였고(제25조), 사회복지분야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를 설치·운영하며, 협약이행 정도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기로 하였다(제28~29조).

협약에 참가한 기관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한국노인복지시설협회,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부랑인복지시설연합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한국시니어클럽협회, 한국아동복지연합회,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정신요양협회, 보건복지부로 모두 14개 기관이다.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개요
투명사회협약은 2005년 한국사회의 사회적 의제로 투명성을 제시한 이래, 처음으로 각 부문간 수평적 협력의 협치(協治, Governance)로 부패극복을 제안하고 실천해오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pact.or.kr

연락처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교육홍보팀 이성우 차장 02-739-4422, 011-9830-2050 FAX 02-739-2270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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