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도소, 수용자 성경퀴즈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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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7 16:19

마산--(뉴스와이어)--마산교도소(소장 김현석)에서는 수용자 성경퀴즈 대회를 녹산 교회(김현일 목사) 후원으로 10월 17일 오후 1시 마산교도소 교회당에서 개최하였다.

성경퀴즈대회는 신앙을 통한 수용자 교화를 목적으로 연 1회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기독교 신앙을 가진 수용자 26명이 출전하였다.

성경퀴즈 문제는 사사기와 사무엘에서 출제하여 입상자(1등~5등)들에게는 라면 및 초코파이 등 많은 상품이 수여되었다. 행사 도중에 방청하는 수형자에게 즉석 퀴즈를 내어 맞히는 수형자에게도 영치금을 지급하는 등 모두가 신앙으로 하나가 되는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마산교도소 김현석 소장은 “이번 성경퀴즈 대회를 통해 신앙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단조로운 수용생활에 큰 활력소가 되는 집회였다”고 말했다.

마산교도소 개요
마산교도소는 1910년 7월 1일 부산감옥 마산분감으로 개청하여 1946년 3월 28일 마산형무소로 승격, 1961년 12월 23일 마산교도소로 개칭 되었고 1970년 2월 16일 마산시 오동동에서 현 마산시 회성동 위치로 이전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마산교도소는 초범수형자를 주로 수용하고 있으며 교도소 이전 문제가 10년 전부터 지역 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인권 지향적 수용 처우 개선과 문화적 교정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웹사이트: http://masan.corrections.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