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엽서이벤트 대박 예감
‘<가을로> 엽서 이벤트’ 는 제 1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올 가을 최고의 감성멜로 <가을로>가 ‘사랑’을 주제로 사람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로, 영화제가 시작된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부산 남포동에 위치한 PIFF광장 내 영화 <가을로> 부스에서 엽서를 써 부스 내에 있는 우체통에 넣으면 <가을로>가 그 엽서를 대신 무료로 부쳐주는 이벤트이다.
13일부터 시작된 이번 이벤트에 5일간 약 1700 여 명의 사람들이 우체통에 마음을 담은 엽서를 부쳤으며,지금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보내는 고백의 엽서부터 타지에서 공부하고 있는 자녀에게 힘내라는 부모님이 부치는격려의 엽서, 멀리서 온 외국인들이 가족들에게 보내는 엽서, 글 쓰는 것이 서투른 꼬마 아이들이 삐뚤삐뚤 적어간 “아빠, 힘내세요”, “할머니, 사랑해요” 의 내용이 담긴 엽서 등 따뜻한 내용의 엽서가 <가을로>우체통에 모여 전국으로 배달될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이번 ‘가을로 엽서 이벤트’에는 부산영화제 기간 동안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참여도 끊이지 않아 그들이 가족, 친구, 연인에게 보내는 엽서가 미국과 일본 등으로 부쳐질 예정이다.
<가을로> 부스에 찾아온 사람들은 “영화가 가진 예쁜 이미지만큼 뜻깊은 이벤트”, “이렇게 예쁜 엽서를 친구가 받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라며 엽서 이벤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담아 보내주는 <가을로> 이벤트는 19일까지 진행하며 부산을 찾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006년 가장 빛나는 수작! <가을로>
삼풍백화점 사고를 모티브로 삼풍백화점 사고에서 연인을 잃은 남자 현우(유지태)와 그 곳에서 목숨을 잃은 여자 민주(김지수), 그리고 백화점 사고로 인해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여자 세진(엄지원)을 주인공으로 사랑과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는 2006년 가장 특별하고 가슴시린 멜로 영화 <가을로>.
장르영화 안에서 그만의 감성과 비범한 연출력으로 웰메이드 장르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던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의 김대승 감독과 <봄날은 간다>의 유지태, <여자, 정혜>의 김지수, <극장전>의 엄지원까지 자신만의 독보적 위치를 구축해온 연기파 배우 3인이 만나 만들어낸 <가을로>는 깊이 있는 감동과 완성도를 갖춘 2006년 가장 빛나는 수작으로 올 가을 관객들을 찾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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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7일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