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도소, 정신병력 수용자 신경정신과 전문의 진료 실시
마산교도소에서는 시설 내 자체 의료진으로는 수용자의 의료 욕구 충족과 효율적인 진료가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2006년 4월 24일부터 지역 내 전문 의료인 11명을 2년 임기의 의료위원으로 위촉하여 수용자 진료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정청 신경정신과 원장도 의료위원으로서 구금생활로 인하여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수용자를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를 함으로써 자살 사고 예방과 수용자 의료처우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교도소 보건의료과 관계자는 “교도소라는 특성상 정신 병력이 의심되는 수용자도 다수 있어 외부 전문의에 의한 정신과 진료는 꼭 필요하다”며 “수용자가 외부 전문기관에 의해 보다 정밀하고 전문 의료 진료를 받게 됨으로써 교정시설의 의료행정에 대한 신뢰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현석 소장은 “외부 전문의를 통한 정신과 진료를 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수용자 의료처우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산교도소 개요
마산교도소는 1910년 7월 1일 부산감옥 마산분감으로 개청하여 1946년 3월 28일 마산형무소로 승격, 1961년 12월 23일 마산교도소로 개칭 되었고 1970년 2월 16일 마산시 오동동에서 현 마산시 회성동 위치로 이전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마산교도소는 초범수형자를 주로 수용하고 있으며 교도소 이전 문제가 10년 전부터 지역 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인권 지향적 수용 처우 개선과 문화적 교정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웹사이트: http://masan.correction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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