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의 헌혈률 일반국민 보다 떨어져

서울--(뉴스와이어)--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2005년 헌혈관련자료에 따르면, 2005 한해 동안 2,223,636명이 헌혈을 하여 2004년(2,276,013명) 대비 2.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혈액수급에 차질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헌혈장소별로는 학교와 군부대가 전체의 43%를 차지해 여전히 단체헌혈위주의 채혈관행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들의 헌혈률 일반국민 보다 뒤떨어져

2005년 한해 동안 전체공무원 986,339명중 39,816명이 헌혈에 참여하여 4%정도가 헌혈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국민의 헌혈율 4.7%보다 0.7%나 낮은 것으로 공복으로써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십자사 직원 1,714명 지난 3년간 헌혈 실적 한번도 없어

대한적십자사 직원 2,912명(2005년 기준)중 891명이 헌혈에 참여하여, 30.6%의 헌혈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2003년부터 2006년 8월말까지 1,713명은 한번도 헌혈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헌혈의 집 돈먹는 하마

전국의 101개 헌혈의 집에 대한 비용과 수익을 분석한 결과, 총비용이 781억원이 들어갔고 반면 수익은 664억으로 117억원의 적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헌혈의 집별로 1억원 이상의 적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서면헌혈의 집 일일 80명으로 최고

전국의 헌혈의 집별 일일 헌혈율을 분석해 본 결과, 2005년 연중 개소한 것을 기준으로 전국에서 최고는 부산 서면 헌혈의 집으로 연간 29,198명으로 일일 80명이 헌혈을 한 것으로 나타났고, 최저는 서울의 강릉헌혈의집으로 일일 평균 9.9명을 기록하였다. 지역별로는 부산지역의 9개 헌혈의 집에서 총 1512,785명이 헌혈을 하여 일일평균 34명을 기록하여 최고 많이 헌혈을 하였고, 최저는 경남 지역으로 15,272명이 헌혈을 하여 일일평균 14명이 헌혈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 3만명의 서울대생 헌혈율 전국대학 최저수준

헌혈의 집 중 2005년 전국의 대학내에 설치된 헌혈의 집별 헌혈자 수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내에 설치된 헌혈의 집이 전국 최하위 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이 3 만명인 서울대의 경우 3270명이 헌혈을 하여 헌혈율이 10%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헌혈부적격자 저체중은 증가하고,고혈압·저혈압은 꾸준히 증가

2005년 한해 헌혈을 지원한 사람은 총 2,815,308명으로 이중 591,672명은 헌혈부적격으로 판단되 지원자중 21%가 헌혈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부적격자를 살펴보면 저체중으로 인한 부적격자가 253,659명으로 최고높음.

2000년 부터의 부적격자 추이를 원인별로 분석해 보면, 고혈압과 저혈압은 감소하는 반면, 저체중은 연간 10%이상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다헌혈자 460회 헌혈

1973년부터 2005년 12월 31일까지의 헌혈자를 분석한 결과 국내 최다 헌혈자는 460회를 헌혈하였으며, 100회 이상 헌혈한 국민은 1,17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적십자사 여전히 단체헌혈에 의존

대한적십자사의 헌혈방식이 여전히 단체헌혈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한해 총 헌혈자중 단체헌혈이 차지하는 비율은 총 54.4%를 차지하고 있으며, 개인헌혈은 45.6%로 학생 및 군인들을 상대로 한 단체헌혈 비율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춘진 의원 “헌혈자가 날로 줄어들어 헌혈수급에 차질을 빚을 것이 우려되는 상황속에서 공무원등의 헌혈참여율이 일반국민 보다도 떨어지는 것은 문제라며, 이러한 상황속에서 국민들에게 헌혈 할것을 독려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단체헌혈의 경우 사전문진을 형식화하고, 부적절한 헌혈 사전차단을 불가능하게 하는 단체헌혈은 지양되어야 하며, 헌혈계층을 다양화 할 수 있는 적십자의 노력이 부족했다” 지적하였음

웹사이트: http://www.cj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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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의원실 02-788-2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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