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의원, “경부고속철 2단계 사업 중에서 공정이 빠른 대구~울산 구간은 우선 개통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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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김석준
2006-10-20 10:18
서울--(뉴스와이어)--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부고속철도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 중에 있다.

용지매수는 총 211만평 중에서 9월말 현재 140만평(69.5%) 매수 완료. 특히 대구~부산간 18개 전 공구 노반공사 추진 중.

그런데 공단측 업무현황보고에도 나와 있듯이 대구~울산 구간과 울산~ 부산 구간의 공정이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음.

대구~울산 11개 공구는 9월말 현재 72%의 공정을 달성한 데 비해, 울산~부산 7개 공구는 9월말 현재 공정이 겨우 26.1%에 머물고 있음.

노반공사에 뒤이은 궤도공사(사업기간 : 2007.03 ~ 2010.01)에서도 지난 6월까지 궤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현재 대구~울산 간은 이미 궤도 공사발주 중에 있음.

이처럼 대구~울산 구간과 울산~부산 구간에서 노반공사 및 궤도공사 둘다 공정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만큼, 2단계 사업을 단계적으로 개통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해볼 필요가 있음.

즉, 대구에서 부산까지 모든 노반공사 및 궤도공사가 완료되는 2010년까지 2단계 전 구간의 개통을 미룰 것이 아니라, 대구에서 울산까지는 부분적으로 앞당겨 개통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할 것임.

이는 경북 남부의 경주와 포항 주민, 울산의 1백만 주민들에게 보다 빨리 KTX 편의를 제공하는 길이며, 공단 입장에서도 이미 닦아놓은 철도를 놀리지 않고 활용함으로써 경영수지에도 도움이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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