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에서 혈액사업분리한다
1970년부터 시작된 국가혈액관리는 1981년 대한적십자사를 중심으로 체계를 정비한 이래 혈액수급의 양적 팽창은 이루었지만, (국민헌혈률 5%, 연간 250만명 헌혈) 발생하기만 하면 매우 치명적인 부적격 혈액의 출고 및 수혈감염 사고 등 혈액사고가 매년 1회 이상씩 발생하고 있고,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처리도 매우 미흡하여 혈액관리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충분히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혈액사업의 누적적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혈액사업의 경영효율화 요구가 높아지고 있음.
* 혈액원적자 순계: 23억(2003년), 157억(04년), 101억(05년)
장기적으로 새로운 병원체에 의한 감염위험 증가, 노령화 및 중증질환 증가로 인한 만성적 혈액부족 등 혈액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국가의 책임과 관리를 강화하고, 강력한 리더십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으로 재편 필요성 제기되는 실정이다.
현재 본 의원의 발의로 적십자사 내의 혈액사업조직을 좀 더 전문적이고 독립화시키는 「대한적십자사 조직법」개정안이 국회에 제출 중인데, 총재직속의 별도기구인 혈액관리원으로 독립하는 내용임.
☞ 그러나, 적십자내 독립성 확대만으로는 조직혁신에 한계가 있다는 주장과 동일 단체내 기관으로서 인사관리 및 대우수준 차별화 등은 규범적· 현실적으로 한계가 존재하며 혈액사업의 근본적 패러다임 전환으로, 국가의 책임과 관리를 강화하고, 강력한 리더십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으로 재편할 필요가 있음
대한적십자사 국정감사에 앞서 국가혈액원 설립에 대한 계획을 밝힌 이기우 의원은, “혈액사업이 국립화되면, 국가 역할 및 지도감독이 강화되고 경영의 투명성 및 공공성이 높아질 수 있지만, 대한적십자사 내 혈액사업 비중이 50%를 넘고 있어 적십자사 내부의 반발이 예상된다고 하였다.
* 2005년 12월말 전체 인력의 55.6%(1623명/2921명), 사업기관의 45.8%(22개/48개기관), 세입 46.2%(2217억/4803억원), 세출 48.2%(2423억/5023억원)
캐나다가 적십자사에서 분리한 국립혈액서비스(CBS) 신설 후 매년 운영비가 증가하고 있음을 본보기 삼아 (CBS운영비용 13%인상vs보건의료분야 4.3%) 철저한 준비가 필수적일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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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3일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