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PIFF의 아쉬운 여운을 시네마테크 부산에서 달래세요~

시네마테크 부산은 10월 21일부터 ‘가을의 4색 영화제’라는 주제로 예술영화 4편을 상영한다.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열기와 그 여운을 이어갈 이번 상영에서는 가을에 걸맞는 작품성과 예술성 가득한 작품을 선 보이게 된다.

감동 가득한 4색의 4작품 소개
<귀향> <호텔 르완다> <나인 라이브즈> <금발의 초원> 상영

<그녀에게> <나쁜 교육>으로 잘 알려진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귀향>은 어머니에게서 딸로 이어지는 가슴을 울리는 위대한 모성을 판타지적 코미디로 그리고 있다.

테리 조지 감독이 르완다 내전 중의 감동 실화를 그린 <호텔 르완다>는 2005 베를린영화제와 아카데미영화제를 통해 ‘모두가 봐야 할 영화’로 선정된 작품이다. 로드리고 가르시아 감독이 연출한 <나인 라이브즈>는 아역스타 다코타 패닝의 더 성숙해진 연기와 함께 여자들만 알 수 있는 인생의 아홉가지 비밀을 이야기한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메종 드 히미코>로 국내에 많은 팬을 확보한 이누도 잇신 감독의 초기작 <금발의 초원>은 ‘조제’ 이케와키 치즈루의 풋풋한 신인의 모습과 함께 18세와 80세, 전대미문의 연령차 커플의 사랑과 행복찾기를 그리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11월 9일까지 열리며, 4편이 교차상영된다. 문의는 시네마테크 부산 051-742-5377, cinema.piff.org로 하면 된다.

가을의 四色 X 思索 영화제
기간 : 2006년 10월 21~ 11월 9일
시간 : 11:30, 14:00, 16:30, 19:00 (교차상영)
상영작 : <귀향> <호텔 르완다> <나인 라이브즈> <금발의 초원>
요금 : 일반 4,000원 / 회원 3,000원
장소 : 시네마테크 부산
문의 : 051-742-5377, cinema.piff.org

<상영작 소개>

1. RED <귀향 Volver>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 2006, 120분, 35mm, 스페인, 15세 관람가
주연 : 페넬로페 크루즈, 카르멘 마우라

2006년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각본상 수상작
<그녀에게> <나쁜 교육>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 그 순간,
잃어버린 어머니가 찾아왔다
마드리드에 살고 있는 젊고 아름다운 라이문다는 한없이 거칠고 희망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일상을 살아간다. 그녀는 기둥서방과 다름없는 남편과 사춘기에 접어든 딸을 둔 실질적 가장으로 모든 현실이 짐스럽기만 하지만, 뭐든지 해내는 억척스런 생활력으로 가정을 이끌어 가고 있다. 그리고 어느 날 밤, 그녀의 딸 파울라가 성추행 하려는 아버지를 칼로 찔러 죽이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날 밤, 라이문다의 동생 쏠레에게도 비밀스런 사건이 시작된다. 열정적이고 거친 라이문다와는 다소 다른 소심하고 조용한 성격의 쏠레는 고향인 라 만차에 다녀오는 길에 엄마의 유령을 만나게 된다. 쏠레는 불법 미용실을 운영하며, 미용실 손님과 바람난 남편에게 버림받은 후 홀로 살고 있었다. 그녀는 엄마가 나타났다는 사실을 라이문다에게 숨긴 채, 미용실 손님들에게 엄마를 러시아 노숙자라고 소개한다. 엄마는 미용실 손님들과 차츰 어울리며 아무렇지도 않게 쏠레의 현실에 적응해가지만, 정작 가장 만나고 싶었던 라이문다에게는 나타나지 못한 채 그녀를 바라보기만 하는데..

2. YELLOW <호텔 르완다 Hotel Rwanda>
감독 테리 조지, 2004, 121분, 35mm, 캐나다/영국/이탈리아/남아공, 12세 관람가
주연 : 돈 치들, 호아킨 피닉스, 장 르노

2004 토론토 국제영화제 관객상
2005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기적과도 같은 용기가 시작되는 곳
100일 동안 1,268명의 목숨을 지켜낸 한 남자의 감동 실화!

1994년 르완다 수도 키갈리. 후투족 출신 대통령이 두 부족의 공존을 위해 평화 협정에 동의하면서 수십 년간 이어진 후투족과 투치족의 대립은 일단락되는 듯 했다. 평화 협정의 진행을 돕기 위해 UN군이 파견되었고, 수많은 외신 기자들이 이 역사적인 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르완다로 몰려들었다.

르완다의 최고급 호텔 ‘밀 콜린스’의 호텔 지배인인 폴 루세사바기나(돈 치들)는 평화 협정과 관련하여 밀려드는 취재 기자와 외교관들 때문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랑 받는 가장이자 지배인으로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폴은 하루빨리 협정이 체결돼 르완다가 안정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르완다의 대통령이 암살당하면서, 르완다의 상황은 악화된다. 후투족 자치군은 대통령 살해의 책임을 빌미로 아이들까지 투치족을 닥치는 대로 살해하고, 온건파 후투족까지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본다. 위협을 느낀 폴은 투치족 아내와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호텔로 피신한다. 이후 그곳으로 수천명의 피난민들이 모여드는데…

전세계도 외면한 잔혹한 학살 속에서 가족과 차마 버릴 수 없었던 1,268명의 이웃을 지키기 위해 홀로 힘겨운 싸움을 하는 폴. 불가능해 보이는 그의 도전이 뜨거운 감동으로 당신을 적신다…

3. GREEN <나인 라이브스 Nine Lives>
감독 로드리고 가르시아, 2005, 110분, 35mm, 미국, 15세관람가
주연 : 다코타 패닝, 글렌 클로스, 홀리 헌터

2005 로카르노 영화제 대상, 여우조연상
2006 전주국제영화제 상영

여자들만 알 수 있는 인생의 아홉가지 비밀
알고 있나요? 사랑하면 보이는 특별한 순간

감옥에 있는 산드라는 딸의 면회에 기분이 들떠 있고, 다이아는 옛 애인과의 갑작스런 재회에 감정적인 동요를 느낀다. 계부 때문에 정신적으로 고통 받는 홀리, 엄마와 아빠 사이를 중재하는 데에 지친 사만다, 둘 사이의 은밀한 비밀을 폭로한 애인 때문에 화가 난 소니아. 9명의 여성의 삶은 때론 고되고 격정적이지만 뜻밖의 만남에서 위안을 받기도 한다.

영화제 소개글. 글렌 클로즈, 다코타 패닝, 홀리 헌터, 씨씨 스페이식, 로빈 라이트 펜 등 쟁쟁한 여배우의 캐스팅 리스트만으로도 관람 1순위에 올릴 수밖에 없는 영화다. 이미 <그녀를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것>에서 여성들의 삶을 아름다운 퀼트처럼 뽑아낸 가르시아 감독은 <나인 라이브스>에서 다시 한 번 그 재능을 드러낸다. 각 여성 인물들의 이름을 딴 9개의 에피소드는 각각이 하나의 시퀀스이자 하나의 컷이다. 장소 이동 없이 실시간 촬영을 통해 얻은 유려한 롱테이크는 불안하지만 끈기 있고 동적인 그녀들의 삶을 느끼게 해준다. 2005 로카르노 영화제 대상, 여우조연상

4. BLUE <금발의 초원 金髮の草原: Across A Gold Prairie>
감독 : 이누도 잇신, 2000, 96분, 35mm, 일본, 12세관람가
주연 : 이케와키 치즈루, 이세야 유스케

2000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포럼 부문 초청작
2000년 유바리 판타스틱 국제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
<메종 드 히미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 이누도 잇신 감독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오늘의 사건사고> - 이케와키 치즈루 주연

심장이 멈출 거야, 사랑이 이루어지면…

18세 나리스, 이상한 나라에 빠지다
노인들의 도우미로 일하며 동생과 함께 살고 있는 나리스에게 새로운 고객이 생긴다. 지병인 심장병 때문에 바깥 활동이 자유롭지 않고, 괴팍한 성격으로 유명한 닛포리. 하지만 어쩐 일인지 나리스를 보자 반색하며 환영해 마지 않는다. 언제부터인가 자신이 20대라는 착각에 빠져있는 닛포리는 나리스를 젊은 시절 첫사랑으로 착각, 끊임없이 데이트 신청을 하는데….

80세 닛포리, 인생 최고의 꿈을 꾸다
자신이 20대로 돌아간 꿈을 꾸고 있다고 믿는 닛포리는 피가 이어지지 않은 동생을 향한 마음 때문에 괴로운 나리스를 위로하기 위해 친구들에게 전화를 돌린다. 하지만 모두 전사했거나 얼마 전에 죽었다는 이야기 뿐…. 그들과의 시간이 어제처럼 생생한 닛포리는 큰 충격을 받는다. 그는 현실을 찾기 위해 거리로 나서고, 나리스는 탈진한 닛포리를 길에서 발견한다. 현실과 꿈을 구분하지 못하는 혼란 속에서 닛포리는 나리스에게 결혼해 달라고 청하는데….

18세와 80세, 전대미문 연령차 커플의 행복찾기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웹사이트: http://cinema.piff.org

연락처

시네마테크 부산, 홍보담당 안영수, 052-742-5377(내선4),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