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한 출근’ 오만석, 짧고 굵은 출연 폭발적인 관객 웃음
오만석 “제가 김수로 선배보다 더 웃기다고요~~!!”
<잔혹한 출근>에서 오만석이 연기한 캐릭터는 ‘스폰지’로 김수로(동철 분)와 함께 유괴를 벌이는 아마추어 유괴 공범 이선균(만호 분)의 사장님이다. 사장님 오만석이 이끌고 있는 사업체의 이름은 ‘가화만사성’. 이름만 들어서는 가족의 단합과 사랑을 위한 일들을 도모하는 곳 같지만 실상은 정반대. 바로 불륜 커플의 사진을 찍어 협박, 돈 뜯어내는 파파라치를 양성하는 흥신소인 것이다.
오만석은 ‘만호’역의 이선균이 경찰들의 불륜 사진이나 빈털터리 커플들의 사진을 찍어오는 등 부하로서 부실한 영업 실적을 보이자 가차없이 월급을 꿀꺽~ 하는 악덕 사장의 표본을 보여준다. 그렇다고 해서 악랄하고 잔혹한 사장 캐릭터를 상상하면 큰 오산! ‘스폰지’ 오만석이 선보이는 사장님 캐릭터는 한 마디로 웃기다. 일단 기름진 올백머리와 급 방긋 미소로 느끼함 그 이상의 것으로 관객 시선 고정. 뒤이은 “네~ 사모님, 울지 마시고요. 전화를 거셨으면 용건이 있으실 텐데…” 하며 느끼한 목소리와 기름진 멘트로 관객들의 웃음보를 강하게 자극한다.
“짧은 분량이지만, 관객들 웃음만큼은 자신 있어요!!”
오만석은 <잔혹한 출근>에 김태윤 감독과 이선균과의 인연으로 우정출연 했다. 때문에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5분 정도의 짧은 시간. 하지만 그가 선보인 느끼하면서도 코믹한 캐릭터 연기로 관객들에게 임팩트 있는 인상과 긴 웃음을 선사한다. 관객들이 단지 우정 출연한 것 뿐인데 오만석이 주요 캐릭터로 영화에 나온 것 같은 착각을 할 정도. 제작진 사이에서는 “우정 출연이지만 너무 코믹한 캐릭터 연기를 잘 해줘서 출연료를 더 줘야 하는 것 아냐?” 우스개 소리로 오만석의 강한 코미디 연기에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비록 짧은 분량의 우정 출연이지만 영화를 더욱 재미있고 코믹하게 연출해 준 오만석의 연기가 스크린 상에서 어떻게 보여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올 가을, 대한민국을 웃게 할 유일한 코미디 <잔혹한 출근>은 아마추어 유괴범의 딸이 유괴당한다는 ‘이중유괴’를 소재로 다룬 유쾌한 영화다. 오만석의 코믹 캐릭터 연기가 관객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 단 하나의 강력한 코미디 <잔혹한 출근>. 2006년 11월 2일, 국내 관객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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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7일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