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도소 성폭력 수형자 교정치료 프로그램 실시

마산--(뉴스와이어)--마산교도소(소장 김현석)는 인권의 사각지대로만 인식되어 온 교정시설을 ‘문화적 교정시설’로 개선해야 한다는 각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그 개선의 일환으로 선진형 교정시설 운영모델인 성폭력 수형자 교정치료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운영 하고 있다.

성폭력 수형자 교정치료 프로그램은 상반기에 3개월 과정으로 마산 성가족 상담소 신강숙 소장을 교도소로 초청해 실시하여 좋은 효과를 얻은바 있으며 하반기에도 9월 8일부터 11월 24일 까지 매주 금요일 3개월 과정의 프로그램을 성폭력 수형자 8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목적은 상담 치료를 통해 성폭력 가해자의 왜곡된 성인식과 인지체계의 심리적 교정을 통해 성폭력에 대한 잘못된 통념을 스스로 깨닫고, 양성에 대한 평등한 시각을 갖추어 출소 후의 재범방지와 건강한 사회의식 함양을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 프로그램인 성폭력 수형자 교정치료 프로그램과 보조 프로그램인 인성교육 프로그램 , 정신질환자 치료 상담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하고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한 선진형 교정시설 운영 모델이다.

마산교도소 김현석 소장은 “교정시설은 인생의 종착점이나 도착역은 아닙니다. 인간은 실수를 통해 배우고 개선되어가는 존재입니다. 현재 교정시설에서는 많은 수용자들이 실수를 통해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따뜻한 눈으로 그들이 실수를 통해 배울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역민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 한다”고 말했다.


마산교도소 개요
마산교도소는 1910년 7월 1일 부산감옥 마산분감으로 개청하여 1946년 3월 28일 마산형무소로 승격, 1961년 12월 23일 마산교도소로 개칭 되었고 1970년 2월 16일 마산시 오동동에서 현 마산시 회성동 위치로 이전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마산교도소는 초범수형자를 주로 수용하고 있으며 교도소 이전 문제가 10년 전부터 지역 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인권 지향적 수용 처우 개선과 문화적 교정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웹사이트: http://masan.corrections.go.kr

연락처

마산교도소 총무과 문형태 주무관, (055) 298-9010-4 (구내 206)
, 017-582-0231,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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