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의 교통혼잡비용이 23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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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심재철
2006-10-23 14:28
서울--(뉴스와이어)--건설교통부 「도로업무편람 2006」에 의하면, 한 해 동안의 교통혼잡비용이 23조원(2004년 기준)이 넘었으며, 이중 수도권에서 발생되는 것이 52%인 12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 수도권 고속도로가 서울중심의 방사형 도로구조로 되어 있어 지역간 통과 교통량이 불필요하게 도심을 통행하고 있고, ▲ 진·출입시설의 연결램프에서 지·정체가 가중되어 수도권의 교통혼잡 구간이 증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장수IC ~ 계양IC 8.9㎞구간의 상습체증이 더욱 문제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전체구간의 평균통행속도는 70㎞/h이지만, 장수IC ~ 계양IC 구간의 평균 통행속도는 30㎞/h로 평균보다 절반도 못 미치고 있다.

이는 장수IC ~ 계양IC구간이 5개의 IC, JC를 운영하고 있어 IC간 간격은 평균 1.4㎞로, 대도시지역 적정IC 간격(2~5㎞)보다 짧기 때문에 타구간보다 교통정체가 악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심재철 의원은 “상습정체 구간인 장수IC ~ 계양IC 구간에 대해서는 시설개량공사가 시급하며, 이와 병행하여 대체도로 신설 이전까지 임시로 갓길을 활용하게 되면 정체가 다소 완화될 것이다”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상습정체구간의 해소방안에 대해 한국도로공사에 정책제안을 하였다.

이러한 모습은 국정감사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고 있으며, 정책국감의 참다운 의미를 살려가고 있는 것이다.

2006. 10. 23 국 회 의 원 심 재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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