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연습위해 또래친구 집단 폭행한 보호관찰대상자 소년원 행

청주--(뉴스와이어)--청주보호관찰소(소장 배흥진)는 2006. 9. 16. 분평동 소재 초등학교에서 평소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또래친구 2명을 3시간에 걸쳐 주먹과 무릎을 이용 얼굴과 가슴 부위 등을 집단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 보호관찰대상자 정모군(16세)과 최모군(17세) 2명을 구인하여 2006. 9. 19일과 21일 각각 청주소년원에 유치시켰다. 이들 보호관찰대상자 2명은 3일간 가출상태에서 공범 3명과 함께 피해자 2명을 집단 폭행하고 도주했다가 거주지에서 구인되었으며 청주지방법원은 2006. 10. 16. 이들 소년 중 정모군(16세)에 대하여 보호처분을 변경하여 장기 소년원 송치를 결정했다.

이들 보호관찰대상자 2명은 청주지방법원에서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공갈),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으로(공동상해)로 2006.7.10.과 2006.8.21.보호관찰 처분을 명받고 청주보호관찰소에서 보호관찰중이 대상자로 재판을 받은 지 채 두 달도 되지 않아 동종범죄를 저지르는 등 보호관찰을 계속 받기에 부적합하여 보호관찰 준수사항 위반으로 구인하여 청주소년원에 유치되었다가 청주지방법원으로부터 2006. 10. 16. 최모군(17세)은 유치기간연장결정을 정모군(16세)은 장기 소년원 송치 결정을 받았다.

장기 소년원 송치가 결정된 정모군(16세)은 조사과정에서 또래친구들을 무릎을 이용 소위 K1 선수들이 경기 시에 사용하는 니킥의 위력을 시험하고자 1시간 이상 무릎만을 이용하여 폭력을 행사하였으며 또한 8월말 경 가출을 제지하려는 친모를 무릎으로 가격하여 갈비뼈를 부러뜨린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청주보호관찰소(소장 배흥진)은 K1 및 프라이드와 같은 이종격투기의 폭력적인 경기장면을 여과 없이 청소년들이 시청할 경우 위 사건과 같이 경기장면을 연출하기 위한 범죄가 발생할 수 있다며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청소년들의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장면의 시청을 자제시키기 위하여 보호자와 보호관찰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시켜 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cheongju.probation.go.kr

연락처

청주보호관찰소 재범고위험군 전담팀 김형식 계장 043-295-6035,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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