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작가를 만나다...제7회 작가와의 만남 시인 나희덕, 제8회 작가와의 만남 소설가 은희경
제7회 작가와의 만남 파주출판단지에서 나희덕 시인과 함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김병익)가 주최하고 ‘문학나눔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도정일)가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제7회 작가와의 만남이 10월 27일 오후 5시 30분 파주출판단지 내 보림출판사 1층 인형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파주북시티 책잔치에 초대받은『사라진 손바닥』(문지)의 시인 나희덕이다. 나희덕 시인의 간명하고도 절제된 언어가 수십 가지의 타악기와 조화를 이루어 한바탕 잔치를 벌인다. 사라져간 것들에 대한 내밀한 감정을 담은 시「사라진 손바닥」「풍장의 습관」이 타악의 가락에 실려 텍스트에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또다른 의미로 독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또한 나희덕 시인의 ‘시, 문명, 속도’라는 주제의 강연과 시인이 직접 시 낭송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어 작가와 독자가 한결 편안하게 만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낯설고 불온한 상상력
제8회 작가와의 만남 논산에서 은희경 소설가와 함께
2006년 제8회 작가와의 만남이 10월 28일 오후 3시 충청남도 남부평생학습관에서 열린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 초대작가는 소설가 은희경이다. 소설가 은희경은 2005년 제2분기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된 『비밀과 거짓말』(문학동네)을 들고 독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낯설고 불온한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는『비밀과 거짓말』을 재구성한 4막의 짧은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무대로 옮겨진 소설은 가면극으로 현대무용과 마임, 모노드라마, 비보이의 열정적인 춤으로 재구성된다. 무대 위의 포퍼먼스를 무표정한 가면으로 내면을 드러내는 방식과 스크린 위의 영상을 접목시킨 이 공연에서 은희경 소설은 또 어떤 새로운 상상력을 드러낼지 기대된다.
포토 에세이와 소설 낭독도 준비돼 있어 독자들이 소설에 더 가까이 접근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for-munha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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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문학나눔사업추진위원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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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1일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