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도소, 여성 수용자를 위한 여의사 무료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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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4 15:50

마산--(뉴스와이어)--마산교도소(소장 김현석)는 지난 10월 20일 조은 산부인과 원장을 교도소로 초빙하여 여성 수용자 15명에 대하여 무료 진료를 실시하였다.

마산교도소에서는 시설 내 자체 의료진으로는 수용자의 의료 욕구 충족과 효율적인 진료가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2006년 4월 24일부터 지역 내 전문 의료인 11명을 2년 임기의 의료위원으로 위촉하여 수용자 진료에 내실을 기하는 한편, 경남 여의사 협회의 협조를 얻어 월 1회 외부 여성 전문 의사가 내소하여 무료 진료 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마산교도소 보건의료과 관계자는 “여성 질환에 대하여 여성 전문의사가 진료함으로 인해 여 수용자들의 진료 및 상담이 원활해짐으로서, 여성 질환의 조기 발견과 의료 행정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고 밝히고, “여성 수용자의 반응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마산교도소 개요
마산교도소는 1910년 7월 1일 부산감옥 마산분감으로 개청하여 1946년 3월 28일 마산형무소로 승격, 1961년 12월 23일 마산교도소로 개칭 되었고 1970년 2월 16일 마산시 오동동에서 현 마산시 회성동 위치로 이전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마산교도소는 초범수형자를 주로 수용하고 있으며 교도소 이전 문제가 10년 전부터 지역 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인권 지향적 수용 처우 개선과 문화적 교정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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