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한출근’ 이선균과 오만석, 둘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

서울--(뉴스와이어)--올 하반기 스크린을 잔혹하게 웃음으로 점령할 코미디 영화 <잔혹한 출근>에서 관객들의 시선을 확 잡아 당기는 두 남자가 요즘 장안에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충무로에서 연기 잘하는 개성적인 캐릭터 배우로 검증 받은 배우 이선균과 얼마 전 종영한 KBS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에서 걸죽한 사투리 연기와 개성있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배우 오만석. 차세대 연기파 배우들로 인정 받고 있는 이들의 남다른 인연과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면서 수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선균 & 오만석 "이보다 더 코믹 웬수일 수 없다!!"

<잔혹한 출근>에서 이선균과 오만석은 불륜 커플의 사진을 찍어 협박, 돈을 뜯어내는 파파라치를 통해 생계를 꾸려가는 밑바닥 인생들. 하지만 이것도 엄연한 사업이라 수입과 지출의 정확한 수익구조가 우선시 되고, 사장과 부하로서의 엄격한 상하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오만석은 이 사업체의 사장인 ‘스폰지’ 역으로 이선균이 연기하는 ‘만호’를 부하 직원으로 두고 있다. 하지만 만호가 찍어오는 사진들이란 모두 경찰들의 불륜 사진이나 부적절한 빈털털이 커플들의 사진. 때문에 스폰지는 필름 값도 못 벌어온다며 구박은 물론, 만호의 한달 월급을 송두리째 꿀꺽 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만호는 스폰지의 돈통을 들고 튀는 것으로 화답하며 두 배우의 코믹 웬수 연기가 펼쳐진다. 위 아래도 몰라보고 기본 예의도 없는 최악의 사장-부하 관계를 너무도 천연덕스럽게 연기하며 이선균은 비굴+없어보이는 코믹 연기로, 오만석은 얄밉지만 절대 미워할 수 없는 악덕 사장 캐릭터로 스크린을 한바탕 웃음 바다로 만들 것이다.

연극 <이>를 통해 남다른 우정 과시, "한 때는 연인이었다고요~"

이선균과 오만석의 인연은 한국예술종합대학교 연극원 1기 동창으로 영화 <왕의 남자> 원작인 연극 <이>에서 시작되었다. 장생 역이었던 이선균과 공길 역이었던 오만석은 흠모와 연민의 짙은 눈빛 연기로 차마 표현할 수는 없었지만 애절하고 애틋한 사랑을 선보였다. 연극원 시절에 무대에 올렸던 그 연극이 지금까지도 사람들에게 회자될 만큼 두 배우 모두 뛰어난 연기를 보였던 덕분에 "그 애절한 눈빛, 연기가 아니라 정말 둘이 사귄다"는 항간에 괴소문이 돌 정도로 두 배우의 연기가 실감났다는 웃지 못할 비하인드 스토리가 큰 화제가 되었다.

대학시절부터 지금까지 두 배우는 두터운 우정을 쌓아오는 것은 물론 서로의 연기에 애정어린 충고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 죽마고우가 되었다고 한다. 더불어 두 배우와 허물없이 지내는 친한 사이였던 <잔혹한 출근>의 김태윤 감독은 연극 <이>에서 두 배우의 연기에 소름이 끼칠 만큼 감동 받아 "데뷔작에 친한 두 동생을 꼭 캐스팅하고 싶었는데 소원이 정말 이루어졌다"며 <잔혹한 출근>에서 보인 연기 또한 매우 흡족해 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오만석을 스타덤에 오르게 한 KBS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에서 두 배우 모두 캐스팅 최종에 올랐다가 이선균이 "사투리 연기는 오만석이 더 잘한다"며 감독에게 추천했다는 사실은 두 배우의 단단한 우정을 새삼 느끼게 하는 한편, 이들의 연기 호흡이 <잔혹한 출근>에서 얼마만큼 섬세하고 놀랍게 표현될 지 기대케 한다.

올 가을, 대한민국을 웃게 할 유일한 코미디 <잔혹한 출근>은 아마추어 유괴범의 딸이 유괴당한다는 ‘이중유괴’를 소재로 다룬 유쾌한 영화다. 이선균과 오만석의 독특한 인연과 그들의 개성적인 코믹 연기 궁합이 스크린 상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더욱 기대가 되는 올 하반기 단 하나의 강력한 코미디 <잔혹한 출근>. 2006년 11월 2일, 국내 관객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것이다.

연락처

디어유엔터테인먼트 마케팅팀 02-511-2996,7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