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매년 지적에도 불구하고 지지부진한 투자유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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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김석준
2006-10-26 11:01
서울--(뉴스와이어)--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국내외 투자유지와 홍보/마케팅 등을 주요 임무로 하는 기관임.

그러나 정부산하기관운영위원회가 지난 8월 발표한 ‘2005년 정부산하기관 경영실적 평가보고서’를 보면, 센터의 가장 중요한 업무 중 하나인 ‘투자유치를 위한 기관의 노력과 성과’ 부문에서 E+등급(부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남.

이는 A+(100점)와 Ao(87.5점) 10% 이내, B+(75.0점) 10% 이내, Bo(62.5점) 20% 이내, C(50점) 40% 이내, 그리고 D+(37.5점), Do(25.0점), E+(12.5점), Eo(0점)를 20% 수준으로 분포하도록 한 채점기준을 감안하면, E+는 매우 낮은 등급이라 할 수 있음.

문제는 센터의 중요 업무 중 하나가 E등급을 받았다는 것임.

보고서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테마파크 투자와 관련하여 미국 GHL사, 홍콩 GIL사와 투자협상을 진행중에 있지만 구체적인 투자유치 실적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외국학교 유치를 위한 캐나다 Surrey 교육청과의 업무협력도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 것으로 지적하고 있음.

이와 관련하여 센터의 업무보고(26쪽)를 보면, 미국 GHL사 및 홍콩 GIL사와 투자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착수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협상진행중인 것인지, 이들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은 어떠한지 답변해 주시기 바람.

또한 투자유치를 위한 각종 투자박람회의 적극적인 참석과 현지 언론 홍보 활동, 첨단과학기술단지 초청 간담회 및 사업 설명회 개최 등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은 인정되나 구체적 투자유치 성과라고 할 수 있는 투자의향서 체결성과는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고,

투자유치를 위한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협조노력은 유관기관의 범위가 너무 한정적이어서 적극적인 협조 노력으로 인정되기는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음.

특히, 문제는 이러한 지적은 2004년 평가에서도 동일한 문제점이 지적되었으나 2005년에도 특별히 개선된 점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임.

이러한 지적들에 대한 센터 이사장의 생각은 어떠신지, 위 지적들에 대한 가시적인 개선사항이 있는지, 있다면 무엇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람.

한편, 연간 20억원 규모의 해외 홍보비용이 지출되고 있고 선도 프로젝트의 일부가 가시적인 착공에 들어간 상황에서 막대한 비용이 수반되는 해외 홍보에 대한 효과 및 효율성을 점검해 보는 것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음.

이에 이사장의 생각은 어떠신지 답변해 주시고, 홍보효과와 효율성에 대한 점검이 있었는지, 있었다면 그 결과는 어떠했고 향후 홍보마케팅 계획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답변해 주시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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