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시스, KJCCS 기반체계 구축사업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서울--(뉴스와이어)--최근 IT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던 합동지휘통제체계(KJCCS) 기반체계 구축사업에서 LG엔시스가 삼성SDS와 KT를 따돌리고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3대 전장관리 정보체계 중 하나인 KJCCS 기반체계 구축사업은 현재 운용하고 있는 지휘소자동화체계(CPAS)의 성능을 개량, 전시 또는 평시작전의 전 과정을 첨단화ㆍ자동화하는 사업으로 LG엔시스, 삼성SDS, KT 등 3개 IT서비스 업체가 격돌하였으나 LG엔시스가 삼성SDS, KT를 보다 높은 기술점수를 받아 막판 추격을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LG 엔시스는 지난 1,2차 KJCCS 기반체계구축사업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 3차 사업까지 수주함으로써 군 기반체계 구축부분의 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LG엔시스는 인프라 전반의 보안을 위해 자체 개발한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세이프존IPS’를 제안하는 등 타 업체와 차별화 된 접근을 한 바 있다.

이번 우선협상 대상자는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기술평가(장비 테스트, 80%)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방사청에 통보하고 방사청은 이를 가격평가(20%) 점수와 합산,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업체로 선정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향후 2006년 11월부터 2007년 2월말까지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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