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는 도로변 나무들
실례로 교통체증을 들 수 있다.
주5일근무제도가 공공부분 및 일반 사기업에 정착됨에 따라 도심속 인구들은 주말이면 여가를 즐기기 위하여 복잡한 도시를 떠나 어디론가 떠나야만 한다는 광박관념 속에 사로잡혀 살고 있다.
내 주위의 친구들만 해도 주말이면 한 주동안 쌓였던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기 위하여 산으로 계곡으로 자연휴양림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은 어디든지 가족과 함께 또는 마음이 맞는 동호인들과 함께 떠나곤 한다.
고속도로변을 달리다 보면 아름답고 푸른 고속도로변 만들기라고 해서 도로개설로 인하여 발생된 맹지 및 도로부지내에 숲을 조성하여 고속도로 이용객들로 하여금 푸르른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고속도로변 나무들을 자세히 보면 누렇게 고사하고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나무에 발생되는 병 또는 해충의 피해로 보기에는 도로변에 집중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점으로 보아 병해충의 피해라기 보다는 인위적인 피해로 생각된다.
벌써 10월말, 조금 있으면 눈이 펄펄 쏟아지는 겨울이 올 것이다.
겨울철 제설을 위해서 뿌려지는 고속도로변 염화칼슘은 부식성이 강하고 주위의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크며, 겨울철 고속도로변 제설시 염화칼슘과 섞인 눈을 도로변 인근 산림으로 분사하는 제설차량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겨울철 고속도로변 제설을 위하여 뿌려지는 염화칼슘 성분이 우리가 가꾸어 놓은 산림을 고사시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정확한 조사를 통해 고통받는 고속도로변 나무들을 살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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