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중 1명이 골수이식 시행 못 해
이식받지 못한 사유별로 보면, 환자의 질병상태 및 DNA불일치로 인한 것은 38%였지만, 연락두절 22%, 본인의 거부 및 가족반대가 30% 등으로 반 이상이 기증자관리 미흡으로 인한 것이었다.
그러나 기증희망자의 탈퇴 및 번복사유에 대하여 등록기관이 관리하고 있을 뿐,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서 종합적으로 관리되고 있지 않은 실정으로, 기증희망자의 번복사유에 대한 분석과, 이와 더불어 건강한 기증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노력이 필요하다고 이기우의원은 덧붙였다.
■ 등록실적 전무한 장기이식등록기관 10개소
이기우의원은 더불어 장기이식등록기관에 대한 등록실적을 받아본 결과, 장기 및 골수기증희망자도 이식등록도 전무한 기관이 총 119개소 중 10개나 되고, 기증희망 등록없이 이식등록만 받은 기관은 20개소, 기증등록 및 이식등록을 합한 실적이 100건 미만인 기관도 45개소나 돼,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의 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이 절실함을 지적했다.
■ 골수이식(조혈모세포이식) 조정업무 일원화 검토할 때
기증희망자와 이식대기자 사이에서 골수이식이 이루어지기까지 기증의사를 확인하고, 골수채취, 골수이식단계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조정하는 업무를 하는 기관은 현재 한국조혈모세포은행과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등 2곳이다.
그러나, 이식조정과정에서의 혼란을 방지하고 기증자 보호의무, 국제협력 및 학술업무 등 골수은행 전반에 관한 업무를 국가기관이 책임지고 통합된 DB관리를 바탕으로 이식조정업무를 일원화할 필요가 있는만큼 장기적으로 검토해야한다고 이기우의원은 강조했다.
웹사이트: http://www.leekiwoo.net
연락처
이기우의원실 02-788-2911
-
2007년 9월 3일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