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타는 IT기업, U-Book으로 고객 유혹

서울--(뉴스와이어)--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은 정보통신(IT) 기업들이 유비쿼터스 전자책(U-Book)으로 활기를 찾고 있다.

대한민국 전자책 대표기업 북토피아(www.booktopia.com 공동대표 김혜경, 오재혁)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SK텔레콤, LG파워콤 등 국내 대표적인 IT기업들이 유비쿼터스 전자책(U-Book)을 활용해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SK텔레콤의 경우 지난달부터 자사 우량고객에게 발송하는 VIP 매거진 「r.r.r.ring」을 수신하는 모든 고객에게 U-Book을 구매할 수 있는 1만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애독자 엽서를 보낸 고객 중 20명을 추첨, 2만원 상당의 U-Book 서비스 이용 쿠폰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삼성전자 또한 자체 운영하는 온라인 컴퓨터 판매 사이트인 자이젠(www.zaigen.co.kr)에서 PC나 노트북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전자책을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자이젠에 프리미엄 전자책 사이트까지 개설, 자이젠 이용자들이 직접 원하는 전자책을 구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시장에서 최단 기간내 1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LG파워콤의 경우 지난달부터 신규 고객 유치 이벤트를 위해 북토피아와 제휴, 새로운 가입자들에게 전자책 쿠폰을 선물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대표적인 IT기업들이 최근 U-Book을 가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 이유는 전자책이 책과 IT가 조화된 매체라는 것. 즉, 독서의 계절이란 가을 이미지와 잘 부합되고, IT기업들이 판매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어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 마케팅에 적절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U-Book의 경우 한 번 구매로 PC와 휴대폰에서 ‘언제, 어디서나’ 읽을 수 있는 만큼 첨단 단말기와 인터넷 사용에 친숙한 젊은 세대에 새로운 재미는 물론 효용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이들 기업들로부터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전자책은 실물 도서에 비해 60% 저렴한 만큼 동일한 마케팅 예산으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는 점도 기업들이 마케팅 활용 수단으로 U-Book을 채택한 요인으로 꼽힌다.

LG파워콤 백용대 부장은 “광랜이라는 파워콤의 서비스 이미지와 유비쿼터스 전자책이란 첨단의 이미지가 잘 어울리고, 가을이란 계절의 분위기를 살릴 수 있어 전자책을 이벤트 경품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북토피아 마케팅 담당 김양욱 팀장은 “최근 젊은이들 중심으로 전자책의 활용이 높아지면서 IT기업들이 주요 고객인 20, 30대를 대상으로 전자책을 제공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저렴한 가격,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책을 바로 볼 수 있다는 즉시성 등 U-Book의 효용이 기업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booktopia.com

연락처

홍보담당 이상수 팀장 02-393-113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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