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자동차㈜(이하 ’동사’)이 발행 예정인 제309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동사의 신용등급은 1) 내수시장의 확고한 지위 2) 해외시장에서의 품질 및 브랜드 경쟁력 제고 3) ASP(Average Selling Price) 상승과 해외생산 확대를 통한 환리스크 관리능력 향상 전망 4) 기아자동차㈜와의 통합에 따른 시너지효과 지속 5) 현금성 자산이 총차입금을상회하는 우수한 유동성 6) 해외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중장기적인 Expansion Risk 7) 원자재가격과 인건비부담 증가 및 원화강세에 따른 단기적인 마진압박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동사 신용등급 결정의 구체적인 배경은 다음과 같다.
동사는 국내 최대의 완성차업체로서 시장점유율 50%의 확고한 내수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J.D. Power의 초기품질검사(IQS)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품질향상 및 브랜드인지도 제고에 힘입어 주요 해외시장의 점유율도 상승하고 있다.
수출의존도가 높은 편이어서 당분간 환율변화에 따른 수익성 변동이 불가피할 것이나, 해외 현지생산 비중 증가, 수출시장 및 결제통화 다변화, ASP 인상으로 환위험 관리 능력이 점차 제고될 것으로 판단된다.
2006년 상반기 부품업체와의 상생방안의 일환으로 대금지급기일을 단축함에 따라 매입채무가 감소하였으나 수출 매출채권의 용이한 현금화 및 우월한 시장지위를 기초로 운전자본관리능력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생산능력 확대와 관련된 Expansion Risk가 상존하고 있으나, 해외에서의 브랜드인지도제고에 따른 시장 점유율 상승 추세를 고려하면 투자부담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현금성 자산이 총차입금을 크게 상회하고 회사채 위주의 자금조달을 지속함에 따라 유동성 및 재무탄력성도 우수한 수준이다.
종합하면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인건비 및 원자재가격 부담 가중, 원화절상 등의 요인들이 단기적으로 동사 수익성에 부담요인이 되고 있으나, 해외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및 경쟁력 향상, 시장지위강화 및 제품믹스 개선에 따른 ASP 상승, 환위험 관리능력 제고 및 원가절감 노력, 기아자동차㈜와의 통합효과 가시화 등에 힘입어 우수한 원리금상환능력이 유지될 전망이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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