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가 자녀 34.5%가 보육 사각지대 방치

서울--(뉴스와이어)--민주노동당 강기갑국회의원은 2006년 국정감사를 맞이하여 농어촌의 취약한 보육환경을 개선하고자 여성농업인센터, 보육실천연구소 ‘문아성’과 함께 전국 37개 여성농업인센터의 시설, 교사, 보육시설 이용부모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농어촌 보육실태에 대해 분석하였다.

실태조사결과 농어촌 지역은 전국 1,209개 면 중에서 488개(40.4%)지역에는 보육시설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농어가 자녀 128,582명 중 44,354명(34.5%)은 학원조차도 이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가족부의 농어촌지역 국공립보육시설확충 계획도 당초에는 ‘05년부터 매년 100개씩 4년간 400개소를 확충하기로 하였으나, 사업추진이 부실하자 201개소로 줄이고 확충기간도 1년간 늘였지만 달성여부는 불확실한 실정으로 특별 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열악한 농어촌 지역의 보육문제 해결과 함께 여성농업인의 삶의질 제고 및 권익 신장을 위해 2001년부터 여성농업인센터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지만, 센터의 모호한 법적지위문제, 열악한 재정지원, 농어촌 현실에 필요한 프로그램 부재 등으로 여성농업인 사업뿐만 아니라 보육사업도 열악한 상황으로 개선대책이 절실하게 요구되었다.

이에, 강기갑의원은 ‘농어촌지역의 미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보육문제가 해결되어야 할 것’이라며, ‘농어촌 중에서도 보육환경이 열악한 면지역은 취약보육지역으로 지정하여 국공립보육시설 설치시 국고지원 확대, 교사인건비 및 시설운영비를 추가 지원하도록 하고, 농어촌 지역특성에 맞는 보육 프로그램개발 및 보육교사 육성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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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의원실 02-784-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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