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자’ 포스터 공개

서울--(뉴스와이어)--올해 베를린 영화제를 시작으로 까를로비 바리, 홍콩, 시애틀 영화제 등에 초청되어 전 세계 관객과 평단의 찬사와 호평을 받은 영화 <방문자>. 차세대 스크린 유망주 강지환, 내공 있는 개성파 배우 김재록 주연의 영화 <방문자>가 11월 15일 개봉을 앞두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바른생활 미소청년 VS 불만쟁이 대학강사!

해맑은 얼굴에 진지한 미소를 머금은 강지환과 불만 가득 찬 작은 눈으로 생뚱맞게 그를 쳐다보는 김재록의 상반된 표정이 담긴 <방문자>의 포스터. 이는 극 중 인물들의 캐릭터를 생생하게 담아내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항상 웃는 얼굴의 바른생활 전도청년 계상 역을 맡은 강지환. 단정한 슈트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그의 모습은 반듯하고 심지 굳은 청년 ‘계상’ 그 자체이다. 반면, 김재록은 괴팍해 보이면서도 개성 넘치는 표정으로 불만쟁이의 시니컬함을 코믹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는 극 중에서 아는 건 많으나 되는 건 하나 없는 386세대 시간강사 ‘호준’을 재치 넘치게 연기하며 전 세계 관객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든 바 있다.

내 마음의 문을 연 방문자!

두 남자가 물과 기름처럼 섞일 수 없는 상반된 성격과 생각을 지닌 캐릭터임을 보여주는 포스터 비주얼이 관계에 대한 궁금증과 재미를 유발하고 있다면, ‘내 마음의 문을 연 방문자’, ‘바른 생활 미소청년 불만쟁이 남자를 구하다’라는 태그와 카피는 이들이 만나면서 마음을 열고 변화해 가는 영화적 상황과 의미를 전달한다.

두 인물의 인연은 계상이 욕실에 갇힌 호준을 구하면서 시작되고 영화는 이들이 만나고 술 마시고 대화하고 싸우고 화해하면서 기묘한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담아간다. 이를 통해 세상을 방문자처럼 살아가던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누군가에게 마음의 문을 열게 되는 순간, 서로를 구하고 각자의 삶에서 주인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전하고 있다.

강지환, 김재록의 수상한 우정?!

영화 <방문자>는 [굳세어라 금순아]로 혜성처럼 등장해 최근 김하늘과 함께 [90일, 사랑할 시간]을 촬영하고 있는 강지환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연극 무대와 스크린에서 차근히 연기력을 다져온 관록 있는 배우 김재록의 첫 주연작이다. 나이와 경력 차이가 크다는 점에서 영화계에서 흔히 보기 힘든 주연 커플이지만 이를 뛰어 넘는 우정으로 탄탄한 팀웍을 만들어갔다. 크랭크인 전 특별히 신동일 감독과 함께 모여 대본 연습은 물론, 설정을 주고 즉흥 연기를 하는 상황극까지 하면서 호흡을 맞췄고 현장에서는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촬영을 해나갔다.

<방문자> 촬영 당시의 이러한 그들의 진심어린 연기와 돈독한 팀웍 덕분에 포스터 촬영 시 그들에게서는 자연스럽게 캐릭터가 묻어났고 시선만 바라봐도 서로의 의중을 알아채는 찰떡 호흡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영화 <방문자>는 인생 안 풀리는 불만투성이 시간강사 앞에 어느 날 나타난 바른생활 미소청년, 이 두 사람이 친구가 되어가면서 겪는 좌충우돌 세상살이를 그린 영화. 베를린 영화제에서 ‘한국의 우디알렌’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세계무대에서의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신동일 감독의 유머와 위트를 만나볼 수 있는 작품 <방문자>는 11월 15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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