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피앤에이, 신(新) 근무제도 시행 및 노경 무한 협력 선포
이날 선포식에는 삼정피앤에이 장병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노동조합·노경협의회 주요 간부, 뉴패러다임센터 김훈 소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삼정피앤에이 노경은 2003년 <신노사문화大賞>과 <보람의일터大賞>을 수상하고, 5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을 실현하는 등 모범적인 신노사문화 실천으로 타업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번 신(新) 근무제도는 포항지역에서는 최초로 4조 3교대 및 4조 2교대 혼합근무제도로 전환하는 것으로, 신근무제도 도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고통은 노사가 함께 부담한다는 노경 고통분담의 합의정신에서 출발하였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주)삼정피앤에이는 지난 4월에 정부기관인 뉴패러다임센터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노경공동연구반을 구성, 뉴패러다임센터와 공동연구를 통해 근무환경 개선을 준비했다. 또 지난 6월부터 다양한 근무형태를 시범운영한 결과, 회사 실정과 직원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4조 3교대 등 신(新) 근무제도를 최종 확정할 수 있었다.
이날 장병기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 회사는 모든 직원이 직장을 평생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고, "직원 여러분도 현장 직무전문가 및 다기능화된 인재로서 선진기업의 위상에 맞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근로자대표기구에서는 노사고통분담의 원칙 하에 일구어낸 신 근무제도의 합의정신을 계승한다는 내용의 노경무한협력 결의문을 선포하고, 노사문화의 신 지평선을 개척해온 아름다운 전통을 지속적으로 다져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에 삼정피앤에이가 도입하는 4조 교대 근무제는 단순히 근무형태 변경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의 과로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현장주도형 평생학습체계 구축은 직원들의 역량강화와 회사의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정피앤에이의 노경협력을 통한 신근무제도 도입은 향후 포스코 계열사 및 외주파트너사 등 포항지역의 많은 기업에 영향을 끼쳐 지역경제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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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3일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