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의존도는 낮아질 것
2005년 기준으로 한라공조 매출액의 85.2%는 현대차 그룹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한라공조는 현대차의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몇 안 되는 부품업체이다. 그 이유는 뛰어난 기술력으로 현대차에게는 한라공조 이외는 마땅한 대안이 없고, Delphi 등 미국 경쟁사들의 덤핑 (78달러 수준, 한라공조는 85달러~95달러 수준을 받아왔다)으로 현재는 납품 비중을 늘리지 않고 있지만, 향후 가격이 상승할수록 미국 완성차 업체로의 비중이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Visteon의 지분 매각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
한라공조의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는 Visteon의 지분 매각은 단기적으로 가능성이 적을 것으로 판단한다. 그 이유는
첫째 Visteon에게 납품하는 업체 중 현대차 그룹의 비중은 약 20%수준 (한라공조를 통해서)이다. 따라서 한라공조의 지분을 매각할 경우 Ford다음으로 큰 고객을 잃게 되는 것이다.
둘째 Visteon이 지분을 매각할 경우 그 자금은 Visteon이 아닌 채권단에게 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한라공조의 수익성이 절대적인 Visteon에게 한라공조의 매각은 대안일 수 없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한라공조의 최대주주가 Visteon에서 바뀔 가능성은 있다고 전망한다. Hedge fund인 Pardus는 2006년 3월 2.2%였던 Visteon 지분을 15.6%까지 높였다. Hedge fund의 특성상 Visteon에 대해 장기 투자를 하기보다는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현재 Visteon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없체는 유럽업체인 Valeo와 인도의 타타 그룹이다. 특히 공조기술이 떨어지는 Valeo에게는 한라공조를 보유하고 있는 Visteon이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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