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블루>의 키에슬로브스키 감독이 기꺼이 조감독을 하고 싶다고 고백한 존경받는 예술가, <28일 후>의 대니 보일 감독이 유일한 영국영화 ‘감독’이라고 부른 시네아스트, 그룹 오아시스가 그들의 노래로 오마쥬를 바친 우리 세대의 마지막 좌파 감독 켄 로치의 작품 14편이 한국의 관객을 찾는다.

부산의 예술영화 복합공간으로 거장 감독들의 특별전을 개최해 온 시네마테크 부산은 동숭아트센터와 공동으로 ‘켄 로치 특별전’을 개최한다. 동숭아트센터에서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시네마테크 부산에서 11월 10일부터 26일까지 한 달에 걸쳐 서울과 부산의 시네필을 만나게 된다.

“역사란 향수가 아니다. 역사는 우리가 지금 처한 상황을 설명해 준다. 따라서, 역사를 탐구하여 민중들에게 그들의 역사를 되돌려 주는 것은 감독으로서 갖는 책임 중 하나이다.”라고 말한 켄 로치 감독은 70이 된 오늘까지 40여년간 서민과 노동계급 등 소외 받는 자의 입장에 서서 줄기차게 정의와 평등을 영화로 대변해 왔다.

영국의 TV 경찰 시리즈물 ‘Z-cars’의 제작에도 참여 한 켄 로치 감독은 다큐멘터리 방식의 <캐시 컴 홈>으로 영국 내의 홈리스 문제를 꼬집으며, 주목 받는 감독이 되었다. 이후 광산촌의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케스>는 그의 영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게임키퍼> <외모와 미소> <하층민들> <히든 아젠다>와 같이 국내에 미공개 된 작품들이 소개된다. <외모와 미소>는 <케스>의 소년들이 성장한 후의 실업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하층민들>은 건축 노동자의 애환을 그렸다. 북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한 정치드라마 <히든 아젠다>는 90년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국내에 상영된 <랜드 앤 프리덤>과 <레이닝 스톤>,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소개 된 <스위트 식스틴> <다정한 입맞춤> <내 이름은 조>와 같은 그의 걸작들도 다시 한번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2006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켄 로치의 최신작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도 이번 특별전을 통해 소개된다.

극장을 나서면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시네마테크 부산에서의 켄 로치 특별전은 진정한 자유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요금은 일반 4,000원, 회원 3,000원이며 평일 4회, 주말 5회 교차 상영된다. 문의는 051-742-5377 또는 홈페이지 cinema.piff.org로 하면 된다.

프로그램명 | 켄 로치 특별전 Ken Loach Retrospective
개최기간 | 2006년 11월 10일~26일 (부산)
2006년 10월 27일~11월 9일 (서울)
주최 | 시네마테크 부산, 동숭아트센터
후원 | 주한영국문화원
요금 | 일반 4,000원 / 회원 3,000원
장소 | 시네마테크 부산 (해운대 요트경기장 내)
문의 | 051-742-5377, cinema.piff.org

* 본 보도자료에 대한 문의는 시네마테크 부산 홍보담당 안영수(051-742-5377 내선4, theque@piff.org, 011-9357-9478)로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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