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세종과학기지 제20차 월동연구대 발대식 개최
이번 발대식에서는 제20차 월동연구대 구성 경과보고, 대원 소개, 이상훈 대장의 월동대 선서가 있으며, 대원의 건강과 충실한 임무수행을 당부하는 격려사, 치사와 함께 단기수여로 마무리될 계획이다.
이번 월동연구대는 이상훈 대장을 비롯하여 모두 1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하계연구 지원 및 보급물품 하역작업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파견된다. 선발대 5명은 11월 13일에, 후발대 12명은 2007년 1월 7일에 서울을 출발하여, 각각 11월 25일, 1월 12일에 기지에 도착하여 1년간의 본격적인 월동생활을 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1988년 2월 남극 킹죠지섬에 세종과학기지를 건설하였고, 그 이후 지금까지 19차례에 걸쳐 월동연구대와 하계연구대를 파견하여 남극지역의 대기, 고층대기, 지질, 지구물리, 해양학적 환경 특성 규명, 기초 생산력, 동식물상에 대한 조사연구 및 자원조사 등을 수행하고 있다.
극지연구소는 내년에 설립 20주년을 맞는 세종과학기지에서 얻어진 남극 진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2012년 남극대륙 내 제2과학기지 건설을 목표로 후보지를 답사하는 등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또한, 2009년 남극대륙을 누빌 국내 최초의 쇄빙 연구선을 위하여 우수 업체를 선정하는 등 쇄빙 연구선 건조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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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8일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