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 농협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봉사활동 실시

대구--(뉴스와이어)--“정말 꿈 같은 일이 눈앞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희 동네 어르신들은 우방에서 직원들이 찾아오면 친손주보다 더 반가워 하십니다. 우리로서는 C&우방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행운 그 자체였습니다.”

경북 군위군 소보면 도산마을 회관 앞마당 정자나무 밑, 가을걷이로 바쁜 가운데에도 노인회장을 비롯해 어르신들이 모여앉아 마을회관 옆에 새롭게 들어서고 있는 건물을 바라보며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다. 지난해까지 이장을 지낸 김교묵씨(45)또한 이 건물을 바라보는 감회가 남다르다.

이번에 건립되는 이 건물에는 농사일로 몸이 뻐근할 때면 언제든 몸을 풀 수 있도록 안마용 건강기구들이 들어설 관리실이 들어서게 된다. 또 헬스장으로 활용되는 공간 옆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찜질방 시설도 완벽하게 갖춰질 것이다. C&우방 직원들은 10월 추석을 쐬고 나서부터 매일 3~4명씩 조를 편성, 마을을 방문해 건강관리실 건립에 힘을 보태고 있다.

경북지역의 작은 농촌마을에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관리실이 들어서게 된 것은 농협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난해 7월 C&우방과 도산마을을 주선하면서 조촐한 자매결연식을 진행하던중 C&우방측에서 스쳐가는 말로 마을에서 가장 노후화된 1가구를 선정해 보수작업을 해드리겠다는 언질을 하면서다.

가장 낡은 집을 돌아보던 중 이장은 어르신들로부터 주민 한 사람을 위하기보다 마을 전체를 위한 공동 휴게공간 건립 필요성을 제의받게 된다. 마침 올해 군에서 지원되는 예산으로 마을회관을 새롭게 개축하는 사업이 진행된 터여서 회관과 연계해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휴게실 건립안이 대두됐고 이장은 어렵게 C&우방측에 건강관리실 건립해달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오래된 집을 수리하는데는 C&우방 직원들의 노력봉사로 충분하지만 건강관리실 건립은 비용부터 만만찮은 터라 말 꺼내기가 여간 조심스러웠던 것이 아닙니다.” 이 마을 부녀회장을 맡고 있는 우순열씨(45)는 염치없는 부탁에 내부적으로 힘든 의사결정 과정이 많았을법한데도 지치지 않고 일을 성사시킨 우방직원들에게 그저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부녀회장이 이 모든 과정이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도산마을 어르신들이 C&우방에 대해 가지는 마음은 각별하다. 지난해 가을걷이가 끝난 후 C&우방에서는 그룹차원에서 도산마을 주민들이 생산한 20㎏들이 쌀 1200여 포대를 직거래해 줘, 수매어려움을 상당부분 들었던 것에 아직도 고마워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군에서는 도산마을을 우수교류마을로 지정해, 군에서 지원된 비용으로 유기농으로 벼를 재배해 C&우방 직원들에게 줄 수 있게 됐다며 연방 자랑이다. C&우방도 올해에는 보다 규모를 늘려잡아 마을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처럼 알게 모르게 주고받은 정이 쌓여 지난 여름 장마에는 마을에 혹 수해가 없었는지 직원들이 안부전화를 낼 정도로 두터워 졌다.

김교묵 이장은 “C&우방이 우리 마을에서 벌이고 있는 일들은 회사 차원에서 보면 작은 일일 것” 이라며 “C&우방 직원들은 우리는 물론이고, 마을 출향민들과 내 자식 세대에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온 몸으로 보여주고 있는 소중한 분들” 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산마을은 오는 12월 초순경 건강관리실이 완공이 되면 자식들과 출향민들을 모두 불러 우방 직원들과 함께 마을 잔치를 크게 벌일 계획에 벌써부터 들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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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우방 홍보팀장 박종욱 053-607-9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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