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 서구형 글래머로 변한다

서울--(뉴스와이어)--“한국 여성도 서구형 글래머로 변한다”

유럽의 정통 언더웨어 트라이엄프(지사장 주종규)는 브라데이(11월 8일)을 맞아 자사의 25세~32세 고객의 브라 구매 실태 3만 5천여건을 조사한 결과, 지난 2005년에 비해 2006년 여성의 브라 컵 사이즈는 커지고 밑가슴둘레는 줄어들었다고 발표하고, 한국 여성의 가슴체형이 점차 서구형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트라이엄프에 따르면 2006년 현재 B컵 브라를 착용하는 여성은 전체 조사 여성의 29.5%로, 23.3%였던 지난해에 비해 26.6%나 증가했다. C컵 이상 역시 12.6%로 작년 9.8%에 비해 28.6% 증가했다. 반면 A컵을 착용하는 여성은 작년의 66.9%보다 13.5% 감소한 57.9%로 나타났다. 가장 작은 치수인 A컵은 줄고, B컵과 C컵 이상이 증가했다는 것은 그만큼 가슴의 사이즈가 커졌다는 것.

각 사이즈별 세부 판매량 추이에서도 한국 여성의 가슴체형이 커졌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각 사이즈별 세부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75 B 사이즈 판매 비중이 2005년 8.5%에서 2006년 14.0%로 5.5%포인트가 증가해 가장 높은 판매 신장율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 높은 신장율을 보인 사이즈는 80 B로 2.2%포인트 (9.4% → 11.6%)가 증가했다.

이에 반해 여성의 밑가슴둘레는 오히려 줄어들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밑가슴둘레 75 사이즈 착용자 비중은 2005년 41.5%에서 48.7%로 늘어 17.3% 증가한 것에 비해 80 사이즈는 7.5% 감소했으며, 85 사이즈는 무려 28.5%나 줄어들었다. 이는 대한민국 여성 체형이 가슴 자체는 커지면서 몸통은 더욱 날씬해지는 글래머형으로 변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한편, 가장 많이 판매된 사이즈는 전체의 29.7%를 차지한 75 A 사이즈로, 2005년의 80 A (판매비중 29.6%)와 비교해 밑가슴둘레가 한단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트라이엄프 배은애 차장은 “여성들의 체형이 가슴 사이즈는 커지고 몸통은 더욱 가늘어지는 ‘글래머형’으로 변하고 있다”며, “소위 몸짱 시대에 S라인을 뽐내는 아름다운 몸매로 변화하기 위한 여성들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락처

트라이엄프 인터내셔날 코리아 지사장 주종규 02-563-2411
민컴 서영진/신민정 02-566-8898 016-237-8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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