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 추가설치 취소에 대한 강기갑의원의 입장
이 기자회견에서 강기갑의원은 ‘국정감사 과정에서 한국마사회와 농림부가 뒤늦게나마 늦은 장외발매소 취소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환영하면서, 지역주민들이 아직도 우려하고 있는 장외발매소 설치 취소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조속히 발표할 것을 촉구하며 한국마사회가 더 이상 돈벌이 수단으로 도박장을 신설해서는 안되며 건전한 레저로서의 경마진흥에 앞장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 추가설치 취소에 대한 강기갑의원의 입장
지난 2005년 국정감사에서 순천의 장외발매소 설치과정에 주민동의서 조작의혹 등을 제기하며 시작되었던 반대운동이 1년 넘게 지난 지금 이제야 그 결실을 보게되어 반가운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2006년도 농림부 종합감사장에서 농림부 장관은 주민들의 동의없는 장외발매소 설치는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는 요지의 답변을 하였으며, 한국마사회 이우재 회장 또한 본 의원에게 직접 찾아와서 장외발매소의 추가설치를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비록 많은 갈등과 의혹을 사는 등 우여곡절을 겪게 되었지만 이제라도 지역사회 최대의 도박장 설립이라는 우려를 지울 수 있는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합니다.
하지만 농림부 장관과 한국마사회장의 구두답변만으로는 장외발매소 추가 설치 취소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확신할 수 없다는 지역주민들의 우려 또한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지난 4월 순천 장외발매소 설치를 취소하겠다는 한국마사회장의 구두 답변을 2달 만에 번복한 한국마사회가 그 불신의 원인을 제공한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장외발매소 설치에 대한 지역사회 곳곳의 갈등을 치유하기 위한 농림부와 한국마사회의 공식적인 발표가 있지 않고서는 이 불신의 고리를 끊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농림부와 한국마사회는 빠른 시일 내에 공식적인 발표를 통해 장외발매소 추가 설치를 취소하고 이미 체결된 각 지역의 건물주와의 전세계약 혹은 건물선정에 대한 손해배상 등을 마무리하여 더 이상 지역주민들이 도박장 설치에 대한 불안을 떨쳐 버릴 수 있도록 조속한 해결책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한국마사회는 장외발매소 및 온라인 마권발매를 통한 이익증대에 미련을 버리고 건전한 스포츠로서의 경마에 힘을 기울이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웹사이트: http://gigap.net
연락처
강기갑의원실 02-784-5721
-
2007년 2월 7일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