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외국인 배우자 국적신청 30% 늘어

부산--(뉴스와이어)--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원형규)는 올 10월말 현재 한국국적을 신청한 외국인 배우자의 수가 작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10월말 현재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에 혼인귀화를 신청한 외국인은 총 514명으로 작년 동기 395명에 비해 30% 증가하였으며 국적별로는 중국이 397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49명, 필리핀 40명, 구 소련연방(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10명, 파키스탄 2명, 기타 국가 11명 순이었다.

중국인 신청자가 전년도 동기의 346명에 비해 12% 늘어난 것에 비해 베트남은 308%, 필리핀은 122%로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이는 중국 여성과 혼인한 경우 위장결혼, 무단가출 등 혼인파탄의 사례가 많아짐에 따라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국가 여성들과의 국제결혼이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인과 혼인한 외국인의 경우 결혼비자를 받고 입국한 후 재입국허가를 받고 해외에 나갔다 온 기간을 제외하고 국내 체재기간이 만2년이면 귀화신청이 가능하다

웹사이트: http://busan.immigration.go.kr

연락처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 관리과 김용진, 051-461-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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