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소’(1954)가 11월 22일 부산 관객을 만난다
시네마테크 부산이 매달 셋째 수요일에 개최하고 있는 수요시네클럽을 통해 소개되는 이번 작품은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의 개봉을 앞둔 박찬욱 감독이 추천한 작품이다. 박감독은 자신이 사랑한 비스콘티 감독의 가장 아름다운 영화 <센소>를 부산의 영화광들과 함께 보고 싶다며 초대의 글을 남겼다. 또한, 당일 7시 상영을 관객과 함께 보고, 영화가 끝난 후 김영진 영화평론가의 진행으로 관객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센소>는 카밀로 보이토의 단편 소설을 루키노 비스콘티가 영화화 한 호화 대작이다. 19세기 오스트리아 점령하의 베니스를 배경으로 오스트리아의 젊은 청년 장교와 이탈리아 백작 부인의 운명적인 만남과 이별을 그린 슬픈 비극이다. 국내에서는 1961년에 <쎈소(관능)>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한 바 있다.
11:30, 14:00, 16:30, 19:00 4회에 걸쳐 상영하며, 예매는 11월 14일부터 시작한다 문의는 051-742-5377 또는 cinema.piff.org로 하면 된다.
<2006년 11월 수요시네클럽>
상영작 : <센소> Senso
상영일 : 2006년 11월 22일 (수)
상영시간 : 11:30, 14:00, 16:30, 19:00
* 19시 상영 후 강연 있음
추천게스트 : 박찬욱 감독
관람요금 : 일반 4,000원 / 회원 3,000원
* 단, 19시 상영은 일반 6,000원 / 회원 4,500원
** 예매기간 : 11월 14~17일 (4일간)
- 박찬욱 감독 추천의 변 -
비스콘티의 가장 아름다운 영화 <센소>
저는 언제나 이탈리아 영화를 사랑해왔습니다. 안토니오니와 펠리니, 로셀리니, 페레리, 올미, 타비아니, 그리고 비스콘티. 'i'로 끝나는 이름을 가진 이들의 영화는 언제나 아름다웠습니다. 그들은 항상 '어쩔 수 없이' 아름다운 영화만을 만들어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이름, 비스콘티, 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영화 <센소>를 부산의 영화광 친구들과 함께 보려 합니다. 격정의 가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센소 Senso
루키노 비스콘티 Luchino Visconti | 1954 | 117min | 35mm | color
주연 : 알리다 발리, 팔리 그레인저
“<센소>는 차원 높은 윤리적 교훈이자 훌륭한 사랑 이야기이자 영화가 우리에게 선사한 가정 정제된 스펙터클 중 하나다. ”- 앙드레 바쟁 (평론가)
“내 영화들이 항상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은 아니다… 베니스 영화제에서 <센소>에 대한 평가는 최악의 다큐멘터리 영화에 비견할 만한 것이었다… 나는 ‘최후의 심판’을 위해 파리에 왔다” - 루키노 비스콘티 감독 (파리 개봉 시사회장에서)
“허위 없는 여심의 행로를 표현한 영화 탄생이래의 감동로망! 사랑은 시대의 폭풍과 관능의 매력을 초월할 것인가?” - 1961년 국내 개봉시 선전 문구
-시놉시스-
19세기 이탈리아-오스트리아 전쟁을 배경으로 백작부인의 불륜의 사랑을 그린 비스콘티 감독의 호화 대작.카밀로 보이토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루키노 비스콘티가 영화화 한 호화 대작으로 젊은 청년 장교와 백작 부인의 운명적인 만남과 이별을 그렸다. 1866년 봄, 오스트리아 점령하의 베니스. 백작부인 리비아는 베니스 저항운동의 지도자이자 사촌인 우소니를 구하기 위해 오스트리아 중위 말러에게 접근한다. 하지만, 그녀는 말러의 유혹에 몸을 맡기게 되고, 돌이킬 수 없는 사랑에 빠진다. 비스콘티의 리얼리즘에 충실한 화려하고 중후한 연출과 여주인공 알리다 발리의 박진감 넘치는 연기가 압권이다.
웹사이트: http://cinema.piff.org
연락처
시네마테크 부산 홍보담당 안영수, 051-742-5377, 011-9357-9478,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