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대, 중국 요양직업기술학원과 2+1연계 협약

부산--(뉴스와이어)--부산정보대학(학장 강기성)은 10일 대학 내 정보센터에서 중국의 랴오양직업기술학원(遼陽職業技術學院, 학장 왕따런王大任)과 2+1 교육과정 공동운영을 위한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 행정총책임자인 후하이보(胡海波) 랴오양직업기술학원 공산당 서기와 리우위동(刘玉东)부학장이 직접 방한하여 가진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에서 전자과 학생 40명을 모집하여 2년간의 한국어과정 및 전공기초과목을 배운 뒤 부산정보대학에서 1년간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하기로 합의했다.

또 이 과정을 거친 학생들에게는 두 대학의 공동학위를 수여하기로 하고, 부산정보대학에서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실습실 구축과 교과과정 개발 등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전공교수를 상호 파견하고, 학생들의 유학생활 편의를 위해 장학혜택과 기숙사 제공 등의 구체적인 실무협약을 했다.

부산정보대 정행규 국제교류센터장은 “한·중간의 교육과정 공동운영 협약은 해외 우수 인재를 유치하여 대학의 국제화를 촉진하고, 현재 입학자원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대학들의 중요한 돌파구가 될 것이다”면서 “지난해 칭다오빈하이대학을 시작으로 현재 중국의 4개 대학과 협약을 맺어 본격적으로 유학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랴오양직업기술학원은 중국 동북 랴오닝성 랴오양市에 위치한 공립 전문대학으로 현재 한국어과 개설을 추진하면서 한국 대학과의 국제교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대학이다.

부산정보대학 개요
지난 76년 설립하여 올해 30주년을 맞이하는 부산정보대학은 지역산업 중심의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잡고 있다. 8년 연속 교육인적자원부 주관 특성화사업대학과 주문식사업대학으로 선정되어 다양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06년에는 전국 대학 학과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어 99년 이후 총 11개 학과가 A+를 받아 평가와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 아울러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전국대학 취업률에서 부산경남지역 1위, 전국2위를 차지하여 취업최우선주의 대학으로 인정을 받았다.

웹사이트: http://www.bi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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