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결핍 두 남자’ 클레이 애니메이션 오프닝 공개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자신만만 3만 시사회를 통해 네티즌들의 입 소문을 타고 있는 영화 <애정결핍 두 남자>가 기존 한국 장편 실사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오프닝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백윤식과 똑같은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캐릭터와 봉태규 목소리를 내는 모기, 파리 캐릭터들이 영화 오프닝을 장식하면서, 앞으로 펼쳐질 두 남자의 욕구불만 주체불가 애정결핍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미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로부터 인정받은 클레이 애니메이션, 한국 영화계가 긴장하고 있다.

찰흙 인형으로 재 탄생한 백윤식의 모습에 포복절도!

떨어진 빵 부스러기를 운반하던 개미, 오늘도 무사히 집주인의 시야를 벗어날 수 있을까 노심초사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딱 걸렸다! 손톱의 때만큼도 안될 작은 빵 부스러기까지 아까운 그를 두려워하는 또 한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모기. 자신의 근육을 파고드는 모기의 예리한 침을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집주인은 모기에게 물린 피도 도로 뺏어먹는다. 도대체 이 악독한 집주인은 도대체 누구일까?!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를 쓸어 넘기며 고개를 돌리는 그는 바로 애니메이션을 통해 재 탄생한 백윤식. 너무나 닮은 모습 때문인지 이를 본 관객들은 순식간에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개미 빵 부스러기 뺏어먹기! 모기에게 뺏긴 피 빨아먹기! 실사로는 말도 안될 동철동(백윤식)의 쪼잔함이 클레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빛을 보게 된 것이다. 또한, 애니메이션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목소리 연기인데, 동철동에게 피를 빼앗기는 모기와 빵 부스러기를 강탈당하는 측은한 개미, 그리고 그의 개미 가족 목소리를 동철동(백윤식)의 아들이자 숙적 동현(봉태규)가 맡아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총 92일 동안 사람의 손으로 탄생시킨 1분 20초

클레이 애니메이션은 일종의 애니메이션으로 고무 찰흙을 이용하여 한 프레임씩 실사를 찍어 나가는 것으로 <애정결핍 두 남자>의 코믹한 오프닝은 300편이 넘는 CF, 방송물, 홍보 영상물을 맡았던 클레이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 업체인 PICTO STUDIO에서 제작되었다. 총 92일간의 제작기간에 걸쳐 탄생한 <애정결핍 두 남자>의 클레이 애니메이션. 두 주인공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영화의 오프닝을 맡고 있는 만큼 사전 준비과정부터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 가장 관건은 백윤식, 봉태규와 가장 똑같이 만드는 것. 수 백장의 사진을 보며, 특징을 잡아내더라도 점토로 만드는 만큼 그 특징을 살려내기란 쉽지 않은 법인데.. 주름에 머리카락 한 올 한 올까지 모두 완벽한 쌍둥이를 탄생시킨 백윤식, 봉태규 캐릭터를 보고 사람의 손끝에서 나온 창작물에 대한 경이감이 절로 솟아날 뿐!

한국 장편 실사 영화 최초로 클레이 애니메이션을 도입해 충무로를 긴장시키고 있는 <애정결핍 두 남자>는 여자 없이 17년, 아끼고 이기는 게 장땡이라 생각하는 자린고비 홀아비 ‘동철동’(백윤식)과 애비를 능가하는 영악함과 천진 난폭함으로 무장한 19살 고딩 ‘동현’(봉태규) 애정결핍 두 남자가 벌이는 요절복통 코미디로 오는 11월 16일 수능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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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방 02-2272-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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