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호환 교통카드 국가표준 제·개정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최갑홍)은 건설교통부와 IC카드연구센터 등 민·관 통합표준화 협력을 위한 “교통카드기술표준연구회”를 구성하여 지난 2005년부터 선불 IC카드, 지불단말기 등 13종의 국가표준규격(KS)제·개정을 추진해 왔으며 그 동안 민간 사업자간의 기술통합 난항으로 교통카드 전국호환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민·관 공동협력에 의한 자율적 표준화 협력기틀을 마련하여 사업자간의 의견 조율, 공동표준(안) 도출 등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국내산업 실정에 합당하고 국제기준에 부합된 “교통카드 전국호환 국가표준”을 개발하는데 성공함으로서 국민 모두에게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따라서 금년 11월 기술표준원은 최종적으로 교통카드 전국호환 관련 규격을 KS표준으로 제·개정 고시함에 따라 내년부터 KS표준을 반영한 교통카드 발급이 본격화 될 수 있어 대중교통을 애용하는 이용자는 복수의 카드소지 또는 현금사용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한 장의 카드로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게 되고, 교통카드 관련사업자는 국가표준에 의한 규격제품을 생산함으로서 중복투자를 방지하는 등 교통카드 한 장으로 전국 대중교통 이용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2007년도에는 KS표준을 민간 주도로 운영되고 있는 “아시아IC카드포럼”과 연계하여 우리표준을 아시아 교통카드 단일표준으로 채택시키고 나아가 국제표준으로의 상정을 위한 민·관차원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표준원은 정부부처와 표준화 협력으로 추진중에 있는 전자여권, 선원신분증 등을 국제표준에 기반을 둔 국가표준으로 금년중에 제정하여 2007년부터 우리산업에 적용함으로서 글로벌 표준의 신속한 산업화 대응으로 세계시장 선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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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표준원 정보디지털표준팀 박인수 팀장 김상구 연구관 02-509-7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