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콩 산업을 이끌 콩 연구센터 준공

수원--(뉴스와이어)--우리나라 콩 산업을 선도해 나갈 콩 연구센터 종합연구동이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영남농업연구소의 대구시험지에 신축되어 11월 15일 준공식을 갖게 된다.

신축된 콩 연구센터 종합연구동은 대구광역시 하빈면 현내리 소재의 16.9ha 시험지 내에 1,500m2 규모로 세워졌으며, 콩과 관련된 육종, 재배 및 가공기술의 개발에 필요한 각종 연구시설과 콩 산업 관련 과학기술자들이 모여 회의를 할 수 있는 시설까지도 갖추게 되어 명실 공히 우리나라 콩 연구개발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전에 ‘콩 종합연구동의 준공식’에 이어 오후에는 연구동의 개관을 기념하는 ‘콩 산업의 현황 및 전망’에 관한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콩 산업의 발전을 위한 ‘장류산업의 현황과 향후 전망’(몽고식품연구소, 김남대 박사), ‘대두의 기능성과 소비 현황’(정식품중앙연구소, 신해철 박사), ‘친환경 농산물과 콩 제품 현황’(풀무원기술연구소, 배경근 박사)에 대한 발표가 있다.

그 동안 콩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밭작물로서 간장·된장 등 전통 장류 음식의 핵심으로 자리 잡아 왔으며 최근에는 식생활이 서구화 되면서 부족하기 쉬운 식물성 단백질과 각종 영양소의 주 공급원인 건강식품으로서의 가치가 날로 커지고 있다.

또한 콩을 이용하는 분야가 식품만이 아니라 합성의류와 석유에너지의 대체 자원화 분야까지 확대되면서 새로운 미래 산업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아 식품으로서의 콩의 우수 품종 육성과 생산 및 가공기술 개발, 그리고 새로운 기능성 산업소재 연구 등을 통해 21세기 우리나라 콩 산업의 성장 동력을 일궈 나갈 필요가 있다.

영남농업연구소 김호영 소장은 “이번 콩 연구센터 종합연구동의 준공을 통해 우리 농업이 생산자 중심에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아우르는 진정한 생명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데 콩 산업 분야가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이렇게 훌륭한 기반 조성이 된 대구의 콩 연구센터가 세계적인 콩 연구개발의 중심지로 발전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다짐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nces.go.kr

연락처

작물과학원 영남농업연구소 강위금 연구관 055) 350-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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