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학년도 수능 이후 지원전략 대비법
입시전략 노트 만들어 목표대학의 전형방법 완전 숙지해야
수능을 치른 뒤에도 수능을 준비한 만큼 노력해야 한다. 수능 이후에는 대학교 정시 지원 준비에 들어가야 합니다. 수능 후 많은 학생들이 그동안 쌓인 긴장을 풀기 위해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곤 한다.
하지만 이 시기를 남들보다 더 잘 보내기 위해서는 정보를 얻고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 수능 공부 때문에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지 못한 수험생은 이 시기에 자신의 진로와 학과를 정해야 한다. 그럼 지금부터 수능이 끝난 직후, 학생이 해야 할 준비 전략을 하나하나 짚어보겠다.
첫째, 수능을 본 뒤 반드시 가채점을 해 자신의 점수를 확인해야 한다. 수능이 끝나면 학원이나 교육업체에서 가채점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이 가채점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신의 득점은 물론 점수대에 맞는 원점수별 지원 가능한 대학을 알아 볼 수 있다. 그렇다고 가채점 결과에 따라 너무 일희일비하는 것은 좋지 않다. 추정 등급 커트라인 등을 너무 맹신할 경우 입시전략을 세울 때 차질을 빚을 수 있다. 가채점이 끝나면 교육업체 등에서 주최하는 입시설명회에 참석해 정보와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다.
둘째, 대학에서 발표한 모집요강을 숙지해야 한다. 어떤 입시전문가라 해도 모든 대학의 입시요강을 완벽하게 알 수는 없다. 최고의 입시전문가는 바로 수험생 자신이 되어야 한다. 정시 지원전략을 짜기 전에 자기 점수에 맞춰 지원 가능한 대학을 알아보고 그 대학의 전형을 100%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형 방법을 유형별로 꼼꼼히 정리하면서 준비하는 수험생이 마지막에 웃을 수 있다. 수능 성적표가 나오기 전까지 신문이나 방송, 인터넷 등을 통해 수능 결과를 분석한 뒤 그에 기초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자신이 먼저 공부하고 전문가가 되지 않으면 아무리 유능한 상담자에게 상담을 받는다 해도 결국은 실패할 확률이 높다. 대학별 전형 정보를 수집하고 맞춤 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
셋째, 자신의 점수를 토대로 입시전략 노트를 만들어라. 모집 군별로 3∼4개 대학을 최종 지원 후보로 정하더라도 모두 9∼12개 대학이 된다. 여기에 각 대학의 상세 전형 방법을 파악하고 자신의 점수와 비교하여 유·불리까지 따지는 일은 쉽지 않다. 따라서 목표 대학의 전형 방법과 일정, 전년도 경쟁률 및 지원 가능 점수, 본인의 강약점 비교, 지원 시 유의사항 등의 핵심적인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따로 노트에 정리해 두길 바란다. 이 노트는 자신만의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적어도 원서접수 일주일 전까지는 ‘입시전략 노트’를 만들고, 남은 기간 신중하게 비교 분석하면서 선생님이나 전문가 등 주변 사람의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선택을 하길 바란다.
웹사이트: http://www.coryop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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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연구실 유병화 평가이사 (02)2001-9993 011-729-0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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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27일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