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한국신용평가는 롯데캐피탈㈜(이하 ’동사’)의 제75회 무보증 회사채 외 일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평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동사 신용등급 상향의 구체적인 배경은 다음과 같다.
1995년 부산할부금융㈜로 출발한 동사는 소액신용대출, 건설사업관련 대출, 팩토링 및 어음할인, 리스 영업을 기반으로 하는 롯데그룹 계열의 중견 여신전문금융기관이다. 동사는 소액신용 대출상품인 캐시론 자산의 부실증가로 인해 2003년과 2004년 연이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2003년 중 4,950억원까지 증가했던 캐시론 자산은 신규대출 및 한도축소 등으로 2006년 9월에는 1,300억원 규모로 리스크 Exposure가 축소되었다. 또한, 리스크 관리가 한층 강화된 심사과정을 거쳐 개인대출 상품판매가 이루어짐에 따라 과거에 비해 개선된 Risk Profile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PF론을 비롯한 부동산 담보대출과 롯데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하는 오토리스 등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기존 영업자산의 축소가 상쇄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기업여신, 가계대출, 리스 등으로 분산된 자산 포트폴리오를 갖게 되어 영업의 변동성을 완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PF론 등 부동산 관련 대출의 경우 우량 건설사의 신용보강, 수익권 질권설정 등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어 실질적인 대손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며, 비교적 우량한 롯데 계열사에 대한 대출규모를 확대할 예정이어서 리스크 관리에 대한 부담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개인대출 자산의 축소와 사업 포트폴리오의 점진적 재편, 그리고 연체율 안정화 및 자산건전성 개선 등에 힘입어 1,000억원을 상회하던 대손상각 부담이 축소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05년 246억원의 당기순이익에 이어 2006년 9월까지 346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하는 등 과거부실의 부담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회사채 발행 증가 등 장기자금 조달비중이 늘어나 자산-부채의 만기구조가 안정적인 수준이 유지되고 있으며, 조정자기자본비율 15.9%(2006년 9월 말)로 양호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점과 자산유동화 내지 계열사를 통한 대체자금조달 가능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원리금 상환능력은 우수한 것으로 평가하였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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